전시 대비 민·관·군·경·소방 참여 현장 중심 실제훈련 진행 20일 오후 2시 주민 참여 민방위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 병행
by 편집국
2026-08-17 08:42:00
속초시, 18일부터 ‘2026년 을지연습’… 실전 대응역량 높인다 (속초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전시 비상사태나 국가적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비상대비 훈련이다.
속초시는 연습기간 임시충무시설을 운영하고 국가 위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 과제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특히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중요국가시설 테러 대비 훈련과 양곡 배급 훈련 등 현장 중심의 실제훈련을 진행한다.
을지연습 3일 차인 20일 오후 2시에는 공습 상황을 가정한 ‘주민 참여 민방위훈련’ 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속초시는 시청 직원 대상 청사 대피훈련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주민참여 시범훈련을 병행해 시민들이 비상시 행동요령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방위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와 함께 시작된다.
시민들은 가까운 대피소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운전 중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을 만나면 길을 터줘야 한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이동할 수 있으며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이번 연습은 계획 점검에 머물지 않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확인하고 공무원과 시민의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가 비상상황에서는 평소 반복된 훈련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계기로 삼아 비상대비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응역량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