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신설된 임도에 대한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산림재해 대응력과 임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품질 개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새롭게 조성된 간선임도와 산불진화임도, 작업임도 등 총 29개 노선 37.8㎞를 대상으로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계획 수립의 적정성부터 시공 품질까지 7개 핵심 항목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 전반적인 임도 시공 기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중호우 등 산림재해 위험에 대비해 노선 선정 단계부터 절·성토 경사면과 배수로 등에 안전시설을 적극 반영하는 등 임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경관 개선과 성토면 다짐, L형 측구·횡단개거 설치, 측구 보호 등 일부 세부 시공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향후 임도 조성 시 이번 평가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가시권에 위치한 절토면은 녹생토 공법 등을 활용해 조기 녹화를 추진하는 등 침식과 산림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별 우수사례로는 간선임도 분야에서 순창군 동계면 현포리와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산불진화임도 분야에서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와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작업임도 분야에서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와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이자 산불 등 산림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평가에서 확인된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임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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