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중증장애인 맞춤형 직무 교육 성료… ‘위캔자립학부’로 장애인 고등교육 연계 및 자립 지원 본격화
by 편집국
2026-08-14 11:50:48
한국승강기대학교, 중증장애인 맞춤형 직무 교육 성료… ‘위캔자립학부’로 장애인 고등교육 연계 및 자립 지원 본격화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한국승강기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경남지역 미취업 중증장애인을 위한 ‘산업체 맞춤형 중증장애 근로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26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과정은 거창 나래 학교에서 1일 6시간씩 총 100시간에 걸쳐 집체 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중증장애인의 직업 훈련과 취업을 연계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직무 요구도와 중증장애인 근로자 간의 미스 매칭을 해소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맞춤형 실무와 취업 스킬 강화로 구성됐다.
‘스마트 오피스’활용, 문서 작성 및 데이터 가공, 챗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등 디지털 직무 역량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직업심리검사, 진로 상담,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직장 내 의사소통, 이미지 메이킹 등 입사 지원을 위한 전략적 스킬 교육도 병행됐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교육 수료 후에도 중증장애인 취업 전문 기관과 연계한 1:1 취업 멘토링을 제공해 실질적인 경제적 독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의 삶과 의사결정’, ‘삶과 직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장애인의 권리이자 책임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정수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거창지회장도 참석해 교육생들의 자립 의지 격려와 장애인 지역정주 생태계 조성에 힘쓸것임을 약속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앵커사업단 관계자는 “경남도와 지역 대학, 기업이 협력해 맞춤형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정주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장애 학생 전담 학부인 ‘위캔자립학부’를 신설해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위캔자립학부는 장애학생 전주기 풀케어 및 AI 전환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만 18세 이후 성인기 이행 과정에서 중증장애인이 직면하는 교육 절벽 문제를 해소하고 고등교육 연계 사다리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