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폭염에 따른 냉방 수요 증가와 도내 휴가철 이후 기업체 조업 재개로 전력수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일부터 23일까지 2 주간 집중적으로 도민과 도내 소상공인 사업장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지난 7일 기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 전망치, 94.1~ 98.8GW)를 돌파한 가운데, 휴가철 이후 기업들이 본격적인 조업가동률에 나설 예정이라 전력수요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경남도는 전력의 안정적 수급 관리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소상공인단체 및 개별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동참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적 에너지절약 홍보에 나선다.
먼저 11일 에너지공단 및 창원시와 함께 상남동 등 도내 주요 소상공인 상점가, 다중이용 밀집시설 등을 중심으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주요 실천사항은△실내 적정 냉방온도 유지△문을 열어둔 채 냉방하는 개문영업 자제△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냉방기 필터 청소 등 냉방효율 높이기△전력사용이 많은 시간대 전기사용 줄이기 등이다.
특히 상가와 음식점 등이 몰려 있는 영업장을 대상으로는 ‘문 닫고 냉방하기’를 집중 홍보 한다. 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기를 가동하면 냉기가 외부로 빠져나가 냉방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이에 따라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수 있어 영업장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이 필요하다.
개문 냉방시 냉방에 필요한 전력량은 약 1.7 배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
아울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전기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제습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노후 전기설비나 과도한 전력사용으로 인해 정전과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을 대상으로△오후 시간대 등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 전기사용 분산△에어컨 장시간 사용 자제 및 적정온도 설정△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노후 멀티탭과 콘센트 교체△전기실·분전반 사전점검△정전 발생 시 승강기 이용자제 등을 안내 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 기조에 맞춰 오는 8월 22일 저녁 9시부터 10분간 해당 기관의 건물과 경관조명 등에 대해 일괄 소등 하는 ‘에너지의 날’행사에도 참여 한다.
'26.8.22. 21:00~21:10각 기관 소유 건물, 경관조명 등에 대해 10분간 일괄 소등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폭염과 기업체 조업 재개로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도민과 사업장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중요하다”며“건강을 지키는 범위에서 적정 냉방온도를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는 끄는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