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영덕군은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으로 6685억원을 편성해 지난 5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4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431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421억원이 늘어난 6311억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4억원 늘어 318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6억원 늘어난 56억원으로 편성됐다.
영덕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새롭게 확보한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외부 재원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한정된 재원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경기 부양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부양에 역점을 두고 추가적인 재정 투입이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밖에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어업 경쟁력 강화, 재난·재해 대응체계 강화,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분야별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경제·농어촌 활력 분야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6억 40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15억 8000만원 △어업경영비 긴급 지원 4억 1000만원 △동해안 부자어촌 만들기 사업 3억 1000만원 △도시가스 취약지구 지원 1억 5000만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 사업비 출연 1억 5000만원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지원 8500만원 등을 반영해 소상공인·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어 복지·생활 안정 분야는 △보훈 예우 수당 2억 5000만원 △임시 조립주택 유지보수 및 이전설치 2억원 △출산장려금 지원 1억 7500만원 △행복경로당 활성화 물품 지원 1억원 등을 편성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안전·생활 기반 분야는 △산림 재해대책비 19억 6000만원 △국지도 20호선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공사 5억원 △지방 어항 병곡항 재해예방 준설공사 3억원 △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 3억원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산림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20억원 등으로 재난 대응 역량과 주민 생활 기반을 강화한다.
관광·문화 활성화 분야에는 △국가 지정 유산 보수 정비 25억 6000만원 △지역관광 추진 조직 육성 지원사업 1억 2000만원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8800만원 등을 반영해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력했다”며 “의회 의결이 확정되는 즉시 군민께서 체감하는 현안 사업들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와 가계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