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은 8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내 드래곤힐호텔에서 열린 ‘제15회 한미동맹 도전페스티벌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와 안보·국방 아젠다 발표를 하고 한미 우호 증진과 접경지역 안보·보훈 분야의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한미동맹 모범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 등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 73주년을 맞아 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보·국방 아젠다 발표를 비롯해 한미 우호 증진과 사회 각 분야의 도전·혁신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윤종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 그리고 70여 년간 이어져 온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다”며 “한미동맹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안보·국방 아젠다 발표에서는 접경지역인 연천을 지역구로 둔 의원으로서 경기북부가 처한 안보 현실과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특별한 희생을 설명하고 이를 지역발전과 연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경기북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시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인 동시에, 한국전쟁과 한미동맹의 역사가 가장 생생하게 남아 있는 곳”이라며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제대로 보존하고 교육·관광·국제교류로 연결하는 것은 접경지역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의회에서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와 함께 활약한 군마 ‘레클리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기념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관련 행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한미동맹과 보훈의 상징적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한 연천에 위치한 UN군 화장장 시설 개선과 활용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였다.
경기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설의 역사적 가치와 정책적 필요성을 강조해 관련 사업 예산 반영을 이끌어낸 데 이어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편의시설 확충과 추모·교육·관광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논의해 왔다.
아울러 미군 공여구역과 접경지역 발전 문제에 대해서도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지역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안보·국방 분야 의견을 발표하며 접경지역이 체감하고 있는 안보 현실과 함께, 한미동맹을 군사·안보 차원을 넘어 경제·첨단기술·문화·교육·지방정부 간 교류 등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성도 강조했다.
윤종영 의원은 “군마 레클리스나 UN군 화장장과 같이 경기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평화·안보 역사자원은 한 지역만의 자산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의 소중한 역사”며 “앞으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한국전쟁 유적과 유엔군 관련 시설 등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하고 이를 교육과 관광, 국제교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 모범상 수상과 관련해서는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 접경지역에서 한미동맹의 역사와 가치를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한미동맹의 지난 70여 년을 기억하면서 앞으로의 70년을 준비하는 데 경기도의회가 맡아야 할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