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전 독립의 함성을 따라..용인교육지원청, ‘용인미르아이 기억의 길 프로젝트’발대식 개최
탐방단 학생·지도교사·보호자 등 80여 명 참석 속 발대식 성료
by 편집국
2026-08-08 14:01:24
백 년 전 독립의 함성을 따라..용인교육지원청, ‘용인미르아이 기억의 길 프로젝트’발대식 개최 (용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8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고등학생, 지도교사, 보호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미르아이 기억의 길 프로젝트’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용인의 독립운동과 도쿄 2·8 독립선언 등 국외 독립운동의 역사를 학생 주도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사전에 탐구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격려사, 학생 대표의 결의문 ‘우리들의 독립선언’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결의문을 통해 백 년 전 선열들의 함성을 기억하며 대한민국 학생으로서의 긍지를 지키고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주인의 소리 △정의의 소리 △고통의 소리 △연대의 소리 등 4가지 주제로 사전 학습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모둠별 도쿄 현장 탐방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 자료를 제작하는 등 탐방 준비 전반을 학생들이 직접 이끌었다.
탐방을 마친 뒤인 9월 5일에는 사후 프로젝트로 ‘결과 공유회’ 가 열린다.
학생들은 탐방 경험을 담은 보고서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며 탐구 성과를 지역사회가 함께 간직할 기억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생들이 백 년 전 선열들의 숨결을 따라 역사를 배우고 현장에서 스스로 질문하며 성숙한 평화 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 주도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번 탐방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