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폭염중대경보 발효, 관측 이래 7월 최고기온 기록 등 전례 없는 폭염 지속… 재해구호기금 긴급 투입으로 취약계층 보호 총력
by 편집국
2026-08-03 07:43:11
부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최근 부산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고 관측 이래 7월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폭염대책에 더해 추진하는 긴급 특별대책으로 폭염에 가장 취약한 노인·장애인·노숙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와 폭염 예방물품을 신속히 지원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독거노인 안부확인, 노숙인 현장순찰, 장애인 안전관리, 사회복지시설 냉방기기 점검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재해구호기금 긴급 투입으로 현장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생활지원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노숙인 현장대응반 등을 중심으로 전화·방문 등 안전확인과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폭염 행동요령 안내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조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재해구호기금을 추가 투입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시간 연장과 폭염 대비물품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속히 집행되며 경로당 225곳의 운영시간 연장에 필요한 냉방비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의 냉방비와 이용자를 위한 폭염 예방물품, 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냉방비와 온열질환 예방물품, 장애인복지관의 냉방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지원물품은 선풍기, 냉감용품, 생수 등 폭염 대응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며 취약계층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동안 취약계층 보호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지원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보호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구군,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원이 필요한 시설과 대상자에게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지금의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며 특히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필요한 곳에는 예산과 지원을 주저하지 않고 즉시 투입하겠다”며 “현장의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