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을 돌보는 당신, 오늘은 온전히 쉬어가세요 (진안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진안군 보건소가 지난 30일 관내 22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지역복지 유관기관 정신건강 역량강화 워크숍’ 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이번 행사는,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복지 종사자들의 자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잦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크게 역량 강화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살 예방 전문 강사가 나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자살 위험 신호 알아채기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법 △관련 기관 간 협력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을 법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종사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는 ‘아로마 테라피’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향을 골라 아로마 제품을 직접 만들며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현장에서 자살 위험군 어르신을 만날 때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막막했는데, 구체적인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 든든했다”며 “더불어 아로마 체험을 통해 그동안 지쳐있던 제 마음까지 돌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 보건소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로 뛰는 복지 종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발맞춰 진안군은 종사자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주민 맞춤형 예방 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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