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으로 키운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지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강진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강진군 마량미항 토요음악회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강진군 토요음악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상반기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토요음악회는 행정 주도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이 공연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민간 주도 방식으로 새롭게 전환됐다.
추진위원회는 출연진 섭외부터 공연 기획, 무대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맡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문화행사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505회를 이어온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강진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500회 기념 특별공연도 추진위원회가 직접 기획·운영해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주민 주도 행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토요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관광객의 발길을 마량으로 이끌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연을 찾은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현재까지 방문객 2만7천여명, 매출액 1억6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토요음악회와 연계한 경제적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행사가 관광객 유입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의 공연 참여를 확대해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예술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공연과 지역 상권의 상생을 위해 경품권 규모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하고 일부는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경품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연 관람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연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행사를 이어간다.
다시 찾고 싶은 마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만드는 문화행사를 지속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갈 방침이다.
임영관 추진위원장은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토요음악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