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아이들의 꿈은 스스로 키우고 가족은 함께 응원하며 지역사회는 든든한 디딤돌이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8일 다문화자녀와 가족이 함께한 ‘꿈 메이트 프로젝트 3기 꿈 발표회’를 끝으로 약 두 달간 운영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다문화자녀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했으며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꿈 메이트 프로젝트’는 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진로 검사, 진로 계획 수립, 대학 탐방 진로 캠프, 나만의 꿈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탐색하며 꿈을 구체화했고 이를 한 권의 ‘꿈 책’ 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웠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한 꿈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가족들 앞에서 직접 자신의 꿈과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보였던 아이들도 자신감 있게 발표를 이어갔고 가족들은 따뜻한 격려와 박수로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꿈과 앞으로의 계획을 스스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아이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와 나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자녀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