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주재 오찬 간담회…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한목소리 신 지사, ‘충청권 광역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등 도정 주요현안 건의
by 편집국
2026-07-30 16:46:48
오찬 간담회 사진 총리실 제공 (충청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30일 대전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충청권 초광역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충청권 광역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2차 공공기관 충북 이전’, ‘국군사관학교 신설에 따른 충북 지원대책 마련’등 충북도의 핵심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 철도사업 6건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공동 건의했다.
이번 공동 건의는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 의지를 담은 것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제2성장축을 만들기 위한 초광역 철도망 조성에 의미가 있다.
충청권은 행정수도 세종과 대전, 청주, 충남 주요 산업거점이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광역철도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전체의 이동권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공동 과제로 다음 6개 철도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관련 사업으로 △CTX 서대전역 연장 △ CTX 증평역 연장 △고속철도 세종 연결선 3건의 사업과 광역·일반철도 사업으로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충청내륙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3건의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충청권 주요 도시와 산업단지, 행정기관, 공항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광역 통근·통학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는 대전·세종·청주간 순환철도망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의 핵심사업으로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향후 CTX 증평 연장과 서대전역 연장을 통해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이용권역이 더 확대된다면 정부의 ‘5극3특’균형발전전략 실현을 위한 충청권 핵심 교통인프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번 공동 건의가 특정 지역의 요구가 아니라 충청권 전체가 함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추진하는 ‘5극3특’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뒷받침할 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그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한목소리로 건의하는 만큼 정부에서도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조성이라는 큰 틀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건의드린 안건들은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을 달성하는 데 꼭 필요한 현안들”이라며 “우리 충북도민의 미래가 달려있는 일인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대전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된 ‘충청권 반도체 초광역 협력 기업 간담회’에는 이복원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지역 기업들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은 반도체 생산액 31조 원, 종사자 수 2.7만명 등으로 수도권 다음가는 반도체 생산 거점이나, 그동안 반도체 관련 특화단지나 클러스터로 지정되지 않아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서 기업 지원이 미약하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이에 충북도는 최근 발표된 3대 메가프로젝트 대규모 신규 투자를 기점으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임을 피력했다.
특히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충청권을 연결하는 반도체 신규 클러스터 지정 및 첨단 반도체 후공정 거점 조성을 건의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신규 클러스터 지정 등을 비롯한 대정부 건의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