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화재 막았다” 파주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진압 유공자 표창 (파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파주소방서는 30일 오전 서장 집무실에서 지난 7월 17일 발생한 ‘파주 금촌전통시장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 방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7일 22시 34분경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금촌전통시장 내 3층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점포가 밀집하고 통로가 좁은 전통시장의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접 점포로 순식간에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당시 화재를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인근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외국인 나히드씨였다.
그는 화재를 목격하는 즉시 119에 신고해 초기 대응 시간을 앞당겼으며 이후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소방호스를 전개하는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대원들을 도왔다.
국적과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은 그의 신속한 신고와 협조는 초기 진화의 성패를 가른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파주소방서는 출동지령 접수 직후 즉시 현장에 도착해 굴절사다리차와 방수포 등 장비를 초기부터 전면 배치하는 입체 진압 작전을 전개했다.
그 결과 화재 발생 약 50여 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화해 인접 점포로의 연소 확대를 막았으며 경상자 6명 외 추가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번 표창은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초기 대응에 기여한 김영록 소방위, 신영창 소방장, 홍상욱 소방장, 김선한 소방교, 이수훈 소방사와, 화재를 최초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 소방호스 전개까지 적극 협조한 시민 나히드씨에게 수여됐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초기 대응에 나선 대원들과 시민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이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초동대응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