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북면 스마트 승강장 (태안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태안군이 장마 종료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군민 체감형 폭염 안전망’을 전격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현재 관내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태안군은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중심으로 현장밀착형 예방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체감온도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마을방송과 더불어 산불 차량을 활용한 1일 1회 이상 8개 읍·면 가두방송을 실시하며 전광판 영상 송출 및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 등 현장 지도·홍보를 강화한다.
이어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기존 173개소에서 206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특히 태안읍과 안면읍 2곳을 응급대피소로 지정했으며 폭염 장기화 시 쉼터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또한 쉼터 이용 주민들을 위해 홍보 물티슈 2000개, 생수 2만7680개, 양산 370개, 쿨스카프 190개, 폭염예방키트 1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태안여자고등학교 앞, 원북면 시가지, 신진도 주차장,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등 4개소에 스마트 승강장을 신규 설치하며 기존 그늘막 18개소와 쿨링포그 3개소도 가동한다.
8개 읍·면 사무소에서는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하고 폭염경보 발효 시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해 도심 열섬현상을 적극 완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 이후 찾아온 무더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군민 체감형 안전망 가동으로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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