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수족구병 유행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23일 최근 수족구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93개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수족구병 의심환자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침·콧물·가래·수포·진물·대변 등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이며 발열 후 입안과 손, 발 등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내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거창군은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외출 후와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올바른 손 씻기 △장난감, 문손잡이 등 자주 접촉하는 물품과 시설의 소독 △기침 예절과 개인위생 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족구병은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환아는 물집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원과 키즈카페,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정과 보육시설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환경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며 “거창군도 감염병 예방 홍보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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