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 '서양 고지도 속 독도' 배운다…서울시민대학 독도·고구려사 강좌 신설

    17일 업무협약 체결…교육 인프라 전문성 연계해 동북아 역사 및 독도 분야 평생교육 콘텐츠 확대

    by 편집국
    2026-06-22 13:02:04




    서울시민, '서양 고지도 속 독도' 배운다…서울시민대학 독도·고구려사 강좌 신설 hwp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민이 우리 영토 독도와 고구려사를 전문 연구기관의 강의로 배울 수 있게 된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은 동북아역사재단과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민대학에서 독도·동북아 역사 분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 17일 오전 11시 동북아역사재단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용진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 정용상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역사·영토·평화 등 동북아 역사 현안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이해와 균형 잡힌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평생교육 기반과 역사 연구 전문성을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출연해 설립한 기관이며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와 동북아 역사·영토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양 기관은 서울시 대표 평생학습 배움터인 서울시민대학에서 동북아 역사·문화 및 독도 관련 분야 시민 학습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운영한다.

    먼저 서울시민대학 정규과정으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찾아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연 4회 운영한다.

    김종근 관장이 강사로 참여해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서양의 고지도 속 독도를 분석하고 전시 관람과 해설을 통해 독도의 지리적 가치와 우리 영토로서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6월 23일부터 모집에 나서는 계절학기에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하는 독도챌린지’ 프로그램을 7월 22일과 8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또한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제 석사과정에는 ‘10가지 주제로 보는 고구려사’ 강좌를 새롭게 개설한다.

    동북아역사재단 소속 전문 강사와 교수진이 고구려의 대외관계부터 고분벽화에 담긴 내세관까지 10가지 주제로 나눠 강의하며 수강생들은 이를 통해 고구려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명예시민학위제는 시민의 심화 학습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학습 인정 제도로 올해 역사·문화 도시환경 디지털미디어 등 3개 시민석사 전공을 운영한다. ‘10가지 주제로 보는 고구려사’는 역사·문화 전공 강좌로 심화 학습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문 연구기관의 역사 연구성과와 서울시 평생교육 플랫폼을 잇는 것으로 시민에게 더 깊이 있는 역사·문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구려의 역사를 통해 만주벌판의 기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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