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하동군이 본격적인 폭염기에 앞서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농작업 안전 리더”양성에 나섰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18일~19일 이틀간 농산물가공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생활개선회 회원 42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매년 여름철 폭염 일수가 늘어나고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마을 단위의 촘촘한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경남농업기술원 김동권 전문경력관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강의를 시작으로 센터 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응급처치,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현장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폭염 안전 최전선에 배치하는 ‘농작업 안전리더 발대식’과 안전 캠페인도 열렸다.
둘째 날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정원건 농업연구사를 초청해 농촌 현장에서도 중요성이 커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의 이해’ 와 ‘농작업 사고 예방’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이틀간의 집중 교육을 수료한 42명의 생활개선회 회원은 하동군 관내 농촌 마을의 ‘온열질환 안전요원’ 으로 위촉된다.
이들은 폭염이 집중되는 오는 7월부터 9월 첫째 주까지 약 2개 달간 폭염 취약 시간대 논밭 작업을 계도하는 현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활동 기간 중 마을 주민들에게 농작업 모자와 쿨토시 등 필수 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온열질환 예방법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안전 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함께 배포해 농가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밀착 홍보할 계획이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지역 온열질환은 대도시와 달리 오전 시간대에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웃의 안전을 가장 잘 아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대식 이후 실질적인 안전 물품 배포와 예방 리플릿 홍보를 병행해 올여름 하동군 농업인 인명 피해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