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포곡고등학교는 여름방학 전까지 4층 위클래스에서 우리가 그린 한 학기, 감사 캘리그라피 전시를 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곡고등학교 진로상담부가 주관하고 또래상담동아리가 기획과 홍보, 작품 접수 및 전시를 주도해 운영한 감사 나눔 프로젝트이다.
전교생이 학급 단위로 참여해 친구와 교사, 부모님 등 자신에게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아름다운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이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주변의 배려와 사랑을 되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학급의 연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단순히 작품의 완성도보다 학급 참여율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아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 점이 큰 의미를 더했다.
전시 공간에는 결혼을 앞둔 선생님을 축복하는 따뜻한 메시지, 한 학기 동안 학급을 위해 애쓴 담임교사에게 전하는 감사의 글,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담임교사의 진심 어린 작품 등 다양한 감사의 표현이 전시되어 많은 학생과 교직원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의 문장들은 삭막해지기 쉬운 학교생활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정서를 느끼게 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또래상담 동아리 2학년 홍주영 학생과 김지원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의 작품을 하나하나 읽다 보니 글씨 너머에 담긴 진심이 전해져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말 한마디가 학교 분위기를 이렇게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여 학급 가운데 참여율과 작품성, 메시지의 진정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3학급과 우수 3학급을 선정하고 학급 학생 전원에게 아이스크림을 시상함으로써 공동의 성취감과 협력의 기쁨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포곡고등학교 김현석 교장은 “감사는 공동체를 가장 따뜻하게 연결하는 언어이다. 이번 전시가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긍정적인 인성과 건강한 정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