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이 안전한 관악 촘촘한 생활밀착 안전망 만든다 (관악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기후위기와 이상기후가 반복되고 강력범죄 등 생활 속 불안 요소가 다양해지면서 주민 안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졌다.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생활권 안전 인프라 확충까지 주민 일상과 맞닿은 영역 전반에서 보다 촘촘한 안전망 필요성도 커지는 흐름이다.
관악구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재난재해와 강력범죄 대응을 생활 안전 정책의 주요 축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재난 현장 대응부터 골목길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까지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모은다.
먼저 폭염과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염 상황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기상 정보를 실시 간으로 모니터링해 긴급 상황 전파와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어르신 무더위쉼터 116개소 운영 △독거 어르신 2100여명 대상 돌봄 서비스 지원 △스마트 그늘막 150개소 운영 △청룡초·신우초 쿨루프 설치로 폭염 저감에 나선다.
지난해 수해 취약시설 735개소를 점검하고 732명의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구성해 현장 대응 기반을 강화한 구는 올해도 반지하 주택가와 하천 주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 대응 체계를 촘촘히 정비한다.
특히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반지하 주택의 침수 방지 시설인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를 6405개소까지 확대 설치하고 ‘침수방지시설 QR 코드’를 1785개소에 부착해 실시 간 점검과 관리 체계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또한 강력범죄 예방과 밤길 불안 해소를 위해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디자인을 전면 도입해 맞춤형 시설 856대를 집중 배치했고 ‘안심 골목길’과 ‘여성 안심 귀갓길’환경도 함께 정비했다.
지난해까지 21개 동 이면도로에 보안등 1만3536등과 스마트보안등 490등을 설치했고 자율방범대와 민·관·경 합동순찰 체계 강화에도 힘쓴 결과 2025년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2023년 대비 17% 감소했다.
올해는 CCTV 와 보안등을 활용한 생활권 범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7202대의 CCTV 와 1위 규모인 4023대의 지능형 CCTV 를 운영하며 골목길과 주거밀집지역의 안전 대응력을 높인다.
특히 올해 상반기 내 보안등 413등과 스마트보안등 100등 추가 설치를 완료해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안심 귀갓길 환경을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 3년 연속 우수 수상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평가 2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로 이어지며 관악구의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관리 수준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생활 현장 중심으로 추진해 온 안전 정책 역시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며 안전도시 관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난재해와 범죄, 주거 불안은 주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안전 과제”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