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이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21회 남해 마늘한우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 정책을 추진해 일회용품 쓰레기와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친환경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내 먹거리부스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대신 그릇, 수저, 컵 등 16종의 다회용기 총 28만여 개를 지원했다.
축제장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수거 후 전문 세척 시설에서 엄격한 위생 기준을 거쳐 세척 후 재사용됐다.
다회용기 제공으로 일회용품 쓰레기가 대폭 줄어들어 환경보호 효과와 더불어 축제장 미관과 청결도에 눈에 띄는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효과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일회용기 그릇을 다회용기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8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이를 통해 대규모 축제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 행정 구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일권 환경과장은 “다회용기 사용의 불편함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많은 축제 관계자 및 방문객들이 다회용기 사용으로 더 깨끗해진 축제장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어 깊은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며 “대규모 축제에서 쓰레기 없는 친환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지역 내 다양한 축제에 다회용기 도입을 확대해 청정 남해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