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립미술관서 첫 결혼식… ‘전북, 마이웨딩’ 제2호 예식 개최 (전라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공공예식 지원사업‘전북, 마이웨딩’ 이 전라감영에 이어 도립미술관에서도 첫 결혼식을 열며 새로운 결혼문화 확산에 나섰다.
도는 지난 13일 전북도립미술관 웰컴라운지에서 ‘전북, 마이웨딩’ 제2호 예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도내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도립미술관에서 처음 열린 예식으로 공공시설을 활용한 특별한 결혼문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북, 마이웨딩’은 과도한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예비부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관을 담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내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도내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도청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장, 도립미술관 웰컴라운지, 전라감영 내아 등을 공공예식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비부부들은 장소 대관뿐 아니라 예식 준비 전반에 대한 전문 서비스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예식 역시 결혼 전문업체 ‘마리힌웨딩’ 이 참여해 공간 연출부터 예식 진행, 컨설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4월 전라감영에서 열린 첫 공공예식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예식은 문화예술 공간을 활용한 차별화된 결혼식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예식을 계기로 공공예식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립미술관에서는 오는 10월 추가 예식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의 숨은 명소를 발굴해 예비부부들의 선택 폭을 넓힐 방침이다.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이번 예식은 공공시설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과 문화적 가치를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예비부부들이 개성 있고 품격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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