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상림숲에서 만나는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 ‘2026 제2회 함양상림숲영화제’ 개최

    6월 15일~17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열려… 전편 무료 상영

    by 편집국
    2026-06-11 14:03:38




    푸른 상림숲에서 만나는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 ‘2026 제2회 함양상림숲영화제’ 개최 (함양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푸른 상림숲이 가장 아름다운 초여름을 맞아,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스크린을 통해 마주하는 특별한 축제가 경남 함양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

    함양상림숲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6 제2회 함양상림숲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이 머무는 곳, 영화가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상영하고 영화·문학·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인구 감소와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서 민·관이 뜻을 모아 함께 기획하고 홍보하며 만들어가는 환경영화제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영화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것이 이번 영화제의 핵심 목표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기후위기, 생태 보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환경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상영 이후에는 감독과 관객이 직접 만나 작품과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 식은 6월 15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개막 식에서는 함양상림숲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은 함양교육지원청 정병주 교육장의 환영사에 이어 그동안 엄천강을 중심으로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쳐온 생태활동가 최상두 수달친구들 대표가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인사말을 전하며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지리산을 노래하는 이원규 시인의 축시 낭송이 진행되며 자연과 삶을 소박하게 노래하는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영화제의 깊이를 더한다.

    개막 작으로는 북극곰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 스노우베어가 스크린에 오른다.

    이번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주요 상영작으로는 △ 정뱅이 △ 나무의 노래 △ 숲의 수호자 페이퍼 베어 △ 와일딩 △ 보이지 않는 설계자 △ 주인 △ 구름비 바람이 분다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채로운 환경·생태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영화제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행사가 아니라 환경을 이야기하고 문화를 나누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만남의 장”이라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우리 지역사회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연대와 공감의 씨앗을 심고 싶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어 “작은 농촌 지역에서 시작하는 영화제이지만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전국의 모든 시민들과 마음으로 만나고 싶다”며 “상림숲의 푸른 아름다움 속에서 영화와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와 이야기,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제2회 함양상림숲영화제’는 자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참가 신청 및 상세 일정은 공식 안내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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