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안성시는 지난 10일 안성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와 2026년 안성시-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대화의 서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노측 대표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사측 대표인 함은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총 16명이 참석했다.
노조 측은 조합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 단체협약서 총 11장 87개 조항에 대한 신설 및 개정 사항을 담은 종합 교섭 요구안을 시에 공식 전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상견례는 단체교섭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이자 노사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단단한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며 “최근 사회 전반에서 노사 간 대화와 연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만큼, 신뢰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건설적인 교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함은규 지부장 역시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과 쾌적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일선의 요구사항을 성실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하며 “대립이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을 가치로 삼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만한 교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이날 공동 서명한 합의서를 토대로 오는 6월 중순부터 실무 교섭을 포함한 본격적인 본교섭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교섭 요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쳐 기관의 청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합리적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