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도서관 대체자료 확충으로 정보취약계층 독서 접근성 높여 (용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용인특례시는 시각장애인과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이 도서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체자료를 매년 늘리고 독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점자도서와 큰글도서 더책 등 대체자료 2000여 권과 오디오북 200여 권을 새로 구입한다.
이에 따라 용인시 도서관이 보유한 대체자료는 총 4만 1500여 권 규모로 늘어난다.
대체자료는 일반 인쇄도서를 읽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맞춤형 독서자료다.
점자도서는 시각장애인의 독서를 돕고 큰글도서는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운 고령층과 저시력자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더책은 인쇄도서에 음성 지원 기능을 결합한 자료다.
도서에 부착된 NFC 태그를 인식하면 책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글자를 읽기 어려운 이용자도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책나래’는 원하는 도서를 무료 택배로 가정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용인시도서관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한 전자자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오디오북 등 다양한 전자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독서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각 도서관에는 돋보기와 독서확대기, 소리증폭장치 등 독서보조기기를 비치해 이용자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또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포곡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전국 성인 평균 독서율 38.5%를 크게 웃도는 54.2%의 독서율을 기록하고 전국 도서 대출 상위 100위권 내 도서관 10곳을 보유한 대표적인 독서도시다.
시는 이러한 독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보취약계층도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체자료 확충과 맞춤형 독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누구나 차별 없이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체자료와 이용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정보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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