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북도가 지난 4월 도민 앞에 약속한 ‘보행자 중심의 획기적인 도로환경 개선 및 교통안전문화 조성’ 이 본격적인 현장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8일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용천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재덕 충북도 도로과장을 비롯해 음성군 안전건설국장 및 건설교통과장 등 핵심 실무진 10여명이 함께 참석해, 도-시군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확인하고 통학로 안전 위해 요소를 구석구석 살폈다.
이번 이동옥 부지사의 현장 행보는 지난 4월 1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충청북도 교통문화지수 향상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대책’의 강력한 이행 의지를 다지기 위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단순 정책 발표에 그치지 않고 충북도가 직접 도내 11개 시군 현장으로 나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당시 언론 브리핑에서 충북도는 최근 3년간의 보행자 교통사고 유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 372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도내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 408개소 △노인 보호구역 421개소 △사고다발지 23개소 등 총 852개소에 달하는 안전 취약 시설을 전면 개선한다.
특히 올 첫해에만 122억원을 집중 투입해 156개소의 사고 유형과 보행 특성을 반영한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 음성 용천초등학교 주변 개선 사업 역시 이러한 집중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이날 용천초등학교 현장을 둘러본 뒤 “지난 4월 브리핑에서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도로환경 개선’ 이 이곳 음성군 현장에서부터 속도감 있게 실현되고 있다”며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 것은 우리 도의 최우선 책무”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