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드론 기반 ‘3차원 지적재조사’ 완료… 74개 지구 1만6천여 필지 공간정보 구축
고정밀 3차원 입체 영상 확보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
by 편집국
2026-06-09 07:59:42
경기도 드론촬영
[국회의정저널] 경기도는2025년8월부터 올해5월 말까지 드론 기반3차원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해2026년도 사업지구74개 지구 등 총1만6천여 필지의 고정밀 공간정보 자산을 확보했다고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가 접하지 않는 맹지에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기존2차원 도면만으로는 지형의 높낮이나 건축물의 입체적인 형상 등 복잡한 현장 상황을 온전히 파악할 수 없어 인력이 직접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추가적인 측량을 진행해야만 했다.
이에 도는 현장조사와 측량 업무를 간소화하고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3차원 영상 확보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드론이 촬영한 고정밀 정사영상과 동영상을 바탕으로 지형과 건축물을 실제와 유사하게 입체적으로 구현했다.구축된3차원 영상자료는 향후 지적재조사사업의 초기 현황 파악은 물론 경계 협의,성과 검사 등 모든 행정절차의 핵심 검증자료로 활용돼 신뢰성과 진행 속도를 향상시킨다.아울러 행정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부동산포털에 해당 영상을 탑재하고철저한 보안 검토를 거쳐 대민용과 행정용으로 분리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성과도 데이터로 확인된다.도는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전체80개 지구 중 드론 자체 촬영이 불가능한 군부대 인접6개 지구를 제외한74개 지구,총1만6천128필지의 드론 촬영을 완료하며93%의 높은 완료율을 기록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고정밀3차원 공간정보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행정절차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한 영상자료 제공 확대와 기술적 기반 정비를 병행해 미래지향적인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지적재조사 사업은 현재까지 총861개 지구에 착수해718개 지구를 완료했으며이번3차원 공간정보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2026년도 사업을 포함한 나머지138개 지구의 공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