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제 21회 크루즈발전협의체 질의응답 세션 (한국관광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일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이용자 중심의 여정 기반 대시보드로 전면 개편해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재정리해 지자체, 관광업계 등 이용자의 탐색 시간을 줄이고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메인 구조를 재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 단일 종합 현황판을 △방한여행 종합 △의료 △한류 △크루즈 △국내여행 △지역여행 등 6개 테마로 세분화했다.
각 현황판은 관광객의 실제 행동 흐름인 여행 전, 중, 후를 중심으로 설계돼 관련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는 지역 방문 흐름과 소비 변화를 진단하고 관광업계는 목적별 수요를 파악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여행의 사전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관심도 분석 서비스’도 최초로 도입된다.
글로벌 방한수요는 구글 트렌드를, 국민 국내여행 수요는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량을 활용해 추세를 보여준다.
예컨대 특정 국가에서 ‘한국행 항공권’, ‘한국 비자’, ‘한국 날씨’키워드 검색량 증가로 관심도가 높아지면 단시간 내 방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고 이용자는 수요 변화를 사전에 파악해 마케팅 시점과 전략을 조율할 수 있다.
외래객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도 공연, 뷰티, 웰니스, 한식 등 K-컬처 특화 항목으로 세분화해 다변화되는 한류관광 소비 트렌드를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연내 온라인 플랫폼의 숙박 예약·결제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연어 기반 데이터 비서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숙 관광데이터허브팀장은 “이용자가 관광객의 행동 흐름과 수요 변화를 한눈에 읽고 실무에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데이터랩을 관광정책과 산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