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 함정엠알오 방산혁신연합지구 최종 선정

    인공지능 기반 세계적 함정엠알오 산업 거점 도약 기대

    by 편집국
    2026-05-17 09:05:10




    울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세계적 함정 엠알오 산업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선다.

    울산시는 방위사업청의 ‘2026년 방산혁신연합지구 신규지역 선정 공모’에서 부산·경남·전남과 함께 함정엠알오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산혁신연합지구 사업은 치열해 지는 세계적 함정엠알오 시장 경쟁에 대응하고 국내 조선·방산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업 밀집지역인 부·울·경·전남이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함정엠알오 산업을 지역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지역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고 이번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울산시는 앞서 산업통상부 ‘중소조선 함정엠알오 국제 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방위사업청 ‘방산혁신연합지구 사업’까지 선정되어 함정엠알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함정엠알오는 군함의 유지·보수·정비를 담당하는 산업이다.

    첨단 방산기술과 고난도 정비 역량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분야로 최근 국제 안보환경 변화와 함정 현대화 수요 증가로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국비 245억원과 4개 참여 지자체가 분담하는 지방비 245억원 등 총 490억원을 투입해 함정엠알오 기반시설 구축과 기술개발, 방산 수출 지원,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종합지원센터·품질인증센터·인력양성센터 등 엠알오 기반 구축 △ 지능형엠알오 및 국제공동기술개발 △엠알오 방산 보안 및 수출 지원 등이다.

    울산시는 총 150억원 규모로 사업에 참여한다.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함정엠알오 인력양성센터 구축과 지능형엠알오,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반 지능형 정비기술과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미 해군 함정엠알오 사업 수행 자격을 확보하고 실제 미 함정 정비 수주 실적을 보유한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세계적 조선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함정엠알오 인력양성센터에는 확장현실 기반 모의실험 장치와 역설계용 3디 스캐너, 공학 소프트웨어 등 첨단 교육 기반이 구축된다.

    또 울산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국제공동기술개발도 추진된다.

    첨단 소재와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함정엠알오 기술개발과 국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정비지원 로봇, 원격 정비협업 체계, 예방정비 기술개발은 물론 방산 품질인증과 사이버보안 상담,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상선 중심 산업 구조를 함정 유지보수와 방산 연계 산업으로 확대하고 기술개발부터 기업지원·인력양성·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산혁신연합지구 선정은 울산의 세계적 조선산업 경쟁력과 함정엠알오 산업 육성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함정엠알오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방산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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