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생태계 전환 본격 지원 착수

    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 공동으로「민관합동 미래차 전환 간담회」개최

    by 편집국
    2026-05-14 12:05:38




    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5월 14일 오후 2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문신학 차관과 권대영 부위원장의 공동 주재로 지방정부 및 지역 거점기관, 유관 지원기관 등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미래차 전환 간담회’ 겸 ‘미래차 부품산업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미래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산업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및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오늘 간담회에서는 민관 합동‘미래차 부품산업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협의체는 ‘미래자동차산업특별법’에 따라 산업기술진흥원,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8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재편, 금융, R&D, 수출, 인력 등 전 분야에 걸쳐 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금융위는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대응 과정에서 설비·R&D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소·중견 부품기업들의 자금부담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모빌리티 분야에 총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집중 공급하고’ 26년에 자동차 부품업계 체질 개선에 9.7조원을, 미래차·자율주행차 산업 육성 등에 8.3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작년에 처음으로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2025년 자동차 부품산업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은 사업체 2.1만개, 종사자 45.6만명, 매출액 207.6조원, 투자액 7.1조원 규모로 조사 됐으며 이중 내연차 전용 부품업체가 4,142개사인 반면, 미래차 전용 부품업체는 578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업전환·다각화를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업체는 전체 6.1%로 저조한 수준이나, 현재 사업 다각화 계획이 없는 업체 중에서도 23.2%는 사업전환·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부품기업들은 사업전환·다각화를 위한 애로사항으로 자금 조달, 기술 경쟁력 부족, 인력확보 등을 꼽았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부품산업 현황과 정책수요를 지속 점검하고 조사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오늘 참석한 자동차 업계에서는 “미래차 전환기에 내연차 설비를 유지하면서 미래차에 대한 신규투자도 해야하는 이중고를 안고 있는 상황”이며 “자금, 인력, R&D, 수출 등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방정부 및 전문기관에서는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위한 현장중심의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중점 추진이 필요한 정책과제들을 제안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미래차 시대에도 우리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품 생태계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 자동차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을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출범한‘미래차 부품산업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방정부 및 지역 거점기관, 완성차 및 부품업계 등과 현장 중심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부품업계가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자동차 산업은 이제 자동차 부품에 AI·반도체·소프트웨어·데이터 등을 결합하는 융·복합 첨단산업이자 ‘국가 총력전’ 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금융위는 자동차업계의 과감한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R&D, 인프라투자, 금융지원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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