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길 살피고 그늘 늘리고… 인천시 여름 재난 대비 본격화

    지능형 센서로 실시

    by 편집국
    2026-05-13 14:07:46




    물길 살피고 그늘 늘리고… 인천시 여름 재난 대비 본격화 (인천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선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등 재난 양상이 복합화·대형화하는 가운데, 시는 사후 복구보다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취약지역 관리와 대응 기반시설 확충,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시는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빗물받이와 융복합 배수로 우수저류시설, 전통시장, 굴포천 등 집중호우 대비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추진 상황을 살피며 여름철 재난 대응 준비 태세를 면밀히 확인했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시는 △산사태·하천·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강화 △상습 침수지역 예찰 및 실시 간 모니터링 △주민대피지원단 운영과 대피훈련 실시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및 취약계층 보호 △폭염 저감시설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하천·계곡, 지하차도 등을 포함한 94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했다.

    위험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비상연락체계 구축도 완료했다.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도 강화한다.

    시는 45개 침수 취약지역에 180개 침수감지센서 8개 주요 하천에 13개 수위계측 센서 11개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 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지대 지하주택과 소규모 상가, 전통시장 등에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6월 말까지 완료해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심 내수침수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도 추진된다.

    석남1지구와 간석지구 제1저류조 우수저류시설을 우기 전 설치해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장·방류함으로써 저지대 침수 피해 저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폭염 대응도 한층 강화된다.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실내 1413개소, 실외 129개소 등 총 1542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부평·남동·연수·동구·미추홀구에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심숙소 23개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그늘막, 스마트쉼터,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311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4590개소로 확대 운영 함으로써 보행자 등 옥외 활동자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열피해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홍준호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등 복합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재해 위험지역과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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