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발표한 충북 특수교육 더더더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간 확충과 통합교육 강화, 전환교육 내실화를 중심으로 특수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 특수교육 더더더는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해 교육 공간을 확대하고 통합교육의 기회를 넓히며 학생 맞춤형 배움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4월에 발표한 충북형 특수교육 정책이다.
먼저, 특수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교육 공간 확충을 지속 추진한다.
충북교육통계 및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령인구는 약 5% 감소했으나 특수교육대상자는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특수학급을 2023년 38학급, 2024년 49학급, 2025년 53학급, 올해 43학급을 신설 증설해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과밀학급에는 정원 외 교사를 배치하고 학급당 최대 1천만원의 운영 비를 지원해 교육 여건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반고와 대학을 연계한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를 도입해 올해 3월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관에 1학급 8명이 입학했으며 옥천에는 남부3군 전공과를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충청대학교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학생들은 현재 주 3회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사회적 자립과 취업 준비를 위한 이론 수업을 받고 주 2회 본 캠퍼스에서 대학 실습실 등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전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반려동물관리와 실용음악 등 학생의 흥미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오는 13일과 14일 충청대학교 축제에서는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학생들이 손끝으로 읽는 마음, 함께 그러나 다르게를 주제로 장애인식공감 부스를 운영하며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선다.
두번째로 통합교육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전체 특수교육대상자의 약 70%가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교육 온 119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으며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에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장애이해교육과 행동중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을 높이고 장애학생 인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통합교육 연구 선도학교를 2026학년도 13개교로 확대 운영해 다양한 실천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있다.
또한 통합학급 교육활동 협력교원을 통합교육 연구학교인 흥덕초와 각리초에 배치해 시범 운영 함으로써 수업과 생활지도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환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2025년 말 개관한 충북특수교육원 교육관은 총 179억여 원을 들여 조성한 전환교육 특화 시설로 주거 직업 여가 등 실생활 중심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장애학생의 자립생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충북교육청은 2026년부터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과 개별화교육계획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은 특정 학생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모든 학생의 성장을 끌어올리는 교육의 기준”이라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연결되는 교육, 학교에서 사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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