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위기 장애아동 가족 위해 긴급 TF 가동 (홍성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홍성군은 위기 상황에 처한 중증 발달장애 아동 가정의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TF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증 지적장애 아동의 심각한 폭력성과 돌봄 부담으로 인해 가족 전체가 극심한 위기 상황에 놓인 사례와 관련해 신속한 보호조치와 중장기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회의에는 홍성군 가정행복과를 비롯해 보건소, 홍북읍, 한누리,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랑샘, 청소년쉼터,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총 10개 기관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상 아동 가구의 위기 상황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정보 교환을 통해 가정환경과 보호 여건을 면밀히 파악했다.
또한 유사 사례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자 가정의 긴급 분리 필요성과 즉시 입소 가능한 시설 및 의료기관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 결과, 보호자가 장애아동 양육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우선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통해 대상 아동을 단기 보호시설에 입소시키기로 결정했다.
특히 긴급돌봄서비스 이용 기간 동안 관계기관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아이가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확보하고 긴급돌봄시설 이용 종료 후 즉시 병원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계기관은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이어가며 보호자에 대한 심리 지원과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 상황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기 장애인 가정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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