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6년 염소 구제역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염소 사육 특성상 포획과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염소를 포획하고 백신을 시술하는 전담 포획단을 운영해 방역 효율성을 높인다.
지원 대상은 관내 염소농가 110호, 2232두이며 백신 비용은 물론 포획·시술비까지 전액 지원한다.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포획단은 오는 12월까지 농가를 방문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농가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종 지원을 신청하면, 시는 접종 지원 희망 농가와 포획단 일정을 조율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기존에는 농가가 직접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을 하거나 공수의사 지원을 받아야 했으며 포획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접종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해시 관계자는 “포획단 운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구제역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 포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상 체계 마련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