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과 양악의 웅장한 조화’… 퓨전국악밴드 ‘경지’ 가 찾는 희망의 ‘보물섬’ (인천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자체 기획 브랜드 커피콘서트가 5월 20일 오후 2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퓨전국악밴드 ‘경지’의 보물섬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9만 7천여명을 기록하며 ‘낮의 문화 향유’라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착시켰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 마티네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악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가는 밴드 ‘경지’5월 공연의 주인공 ‘경지’는 2015년 제7회 대학국악제 대상을 비롯해 한강음악제, KBAS 대학가요제까지 3관왕을 차지한 실력파 팀이다.
한국인의 정서인 ‘한’을 담은 판소리에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를 접목해 국악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가고 있다.
팀을 이끄는 리더 오현은 6세부터 설장구를 배운 국악 신동 출신으로 판소리와 작곡을 거쳐 대중음악까지 섭렵하며 여러 음악 분야를 아우르는 음악적 영역을 구축했다.
그는 2022년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9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23년에는 드라마 소년시대의 주요 삽입음악을 직접 작곡하는 등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 왔다.
검증된 실력을 갖춘 리더를 주축으로 6명의 멤버가 뭉친 밴드 ‘경지’는 방송과 무대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퓨전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국악과 양악의 조화, 시대의 감각을 입은 ‘우리 소리의 재발견’ 이번 공연 보물섬은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만나 웅장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다.
창작곡과 대중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우리 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전율의 시간을 선사한다.
태평소의 파격적인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양방언의 ‘프런티어’를 시작으로 ‘상사화’, ‘서울의 달’, ‘흰수염 고래’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이들만의 색깔로 재편곡해 들려준다.
또한, 힙합 비트와 국악이 어우러진 ‘별주부가 나가신다’, 대학국악제 대상 수상곡이자 지친 세상 속 희망을 노래하는 ‘보물섬’등 경지의 음악적 역량을 총망라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한 과거의 계승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이번 공연은 5월의 푸른 생동감과 함께 관객들에게 국악기의 한계를 넘어선 전율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커피콘서트Ⅲ. 퓨전국악밴드 경지 보물섬은 전석 1만 5천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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