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영양더하기 사업 일환으로 2개 시니어클럽(서원·전주)과 협업해 저염·저당 도시락 본격 추진
by 편집국
2026-05-07 19:56:17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염도와 당분은 낮추고 영양은 더한 ‘저염·저당 도시락’을 제공키로 하는 등 노인·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영양더하기 사업’을 한 단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지난 6일 저염·저당 도시락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도시락의 맛과 질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특별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청 노인복지과와 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 실무자, 서원·전주시니어클럽 관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식단은 서원시니어클럽과 전주시니어클럽이 만든 음식을 직접 시식하며 △식단 구성의 적절성 △음식의 맛과 양 △용기 및 위생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와 관련이 사업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건강권을 보장하는 ‘맞춤형 영양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전문기관인 서원·전주시니어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극대화 했다.
구체적으로 서원시니어클럽은 ‘저염식’, 전주시니어클럽은 ‘저당식’을 나누어 생산함으로써 차별화된 질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게 된다.
무엇보다이 사업은 동년배인 노인들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함으로써 ‘노노 케어’의 가치를 실현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이라는 복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염·저당 도시락은 통합돌봄대상자 중 만성질환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제공되며 기초연금 수급자는 비용의 20%, 일반 대상자는 100%의 본인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창구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시식회 참석자들은 “저염·저당 식단은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이용자들의 입맛과 식감을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통합돌봄 본사업이 시작되는 올해, 노인·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한 식단”이라며 “시니어클럽의 숙련된 손길로 완성된 맞춤형 도시락을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양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