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남성 청소년까지 HPV 무료 예방접종 확대 (충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충주시보건소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 청소년에서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 대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남성 청소년이다.
지원 백신은 HPV 4 백신으로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기존 여성 청소년 대상군에 대한 지원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HPV 는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여성의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에게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HPV 백신 접종을 통해 남성 생식기 사마귀 예방효과 71%, HPV 16형 18형 관련 남성암 예방 효과 86%를 기대할 수 있다.
접종은 충주시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등의 장소에서 가능하며 구체적인 접종 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는 지자체 최초로 18~26세 여성에게 HPV 9가 백신을 전액 무료 지원하는 등 선도적인 예방 행정을 펼쳐왔다”며 “이번 남성 청소년 대상 확대 지원을 통해 남녀 모두의 건강을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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