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합천군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대상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를 위해 보건소에 설치 운영 중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이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은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지속적인 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의사 월 1회,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의료서비스 제공, 사회복지사의 주기적 상담을 통한 요양·돌봄 수요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이다.
현재 관리 중인 대상자는 총 11명이며 이 중 장기요양 1~3등급 대상자가 63%로 중증 및 거동 불편 대상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상자의 대부분은 독거노인 또는 노인 부부 세대로 치매·고혈압·당뇨·퇴행성 척추질환 등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와상 또는 거동 불편 상태로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와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검사, 건강교육 및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혈액, 소변, 안과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등록 관리중인 대상자는 1826명이다.
다만 합천군은 서울시 면적의 약 1.7배에 달하는 넓은 생활권을 가진 농촌지역으로 의료기관이 부족한 데다 대상자 거주지가 넓게 분산되어 있어 방문진료 시 이동시간과 교통 부담이 크고 의사·간호사 등 방문의료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크다.
이에 군은 치매안심센터 등 보건소 내 유관사업과 연계해 거동 불편·치매·만성질환 등 건강취약 어르신을 조기 발굴하고 있으며 재택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신청은 전화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재택의료서비스는 병원 중심의 의료체계에서 나아가 어르신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취약 어르신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재가 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