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년 5명 중 1명 미혼, 소득에 따라 삶의 질 차이 확인… , 맞춤형 정책 확대

    서울시 중년 미혼의 삶 보고서 발표, 전체 중년의 20.5%가 미혼, 3년간 증가세

    by 편집국
    2026-05-07 14:21:17




    (서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거주 40~59세 중년 인구 274만명 중 56만명, 즉 5명 중 1명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보다는 남성의 미혼 비율이 높았고 미혼 중년 중 1인 가구는 80.5%로 10여 년 전보다 19%p 가량 늘었다.

    또한 같은 중년 미혼이라도 소득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 일·여가 균형, 행복지수 또한 높았고 외로움도 덜 느낀다고 답했다. 다만 지역사회 소속감, 단체 활동은 유자녀 기혼 가구에 비해 적어 사회관계망 개선을 위한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서울시 중년 미혼의 삶 보고서 발표, 전체 중년의 20.5%가 미혼, 3년간 증가세 서울시는 서울서베이와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분석한서울시 중년 미혼의 삶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아울러 ‘혼자 사는 중년’ 이 보편적 가구로 자리잡고 비혼이 일상화된 인구·가구 구조에 대응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서울의 40~59세 중년 인구는 약 274만 299명으로 전체의 약 31%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미혼 비율은 20.5%로 2022년 18.3%, 2023년 19.4%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 중년 미혼은 24.1%, 여성 중년 미혼은 16.9%였다.

    또한 중년 미혼 가구는 1인 가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현상도 보였다. 2015년 61.3%였던 중년 미혼 1인 가구 비율이 2025년 80.5%로 증가했고 부모 등과 함께 사는 2세대 이상 가구는 33.5%에서 17.7%로 절반가량 줄었다.

    구분 미혼 가구 기혼 가구 1인 가구 부모 동거 가구 부부 가구 유자녀 가구 참여한 경험 있음 76.2 77.3 80.7 83.3 참여한 적이 없음 23.8 22.7 19.3 16.7 서울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증가하는 중년 미혼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경제 여건에 따른 외로움과 고립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중장년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립을 막기 위해 서울마음편의점, 365일 24시간 외로움 상담창구 ‘외로움안녕120’, 일상 속 활동을 통해 관계를 이어나가는 ‘365일 서울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현재 19곳에서 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 자가 진단부터 전문가 상담,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말벗,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서비스를한 곳에서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난해 3월 개소 후 현재까지 약 8만명이 방문했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 대상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안부 확인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중년 미혼의 삶 보고서는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열린데이터광장 → 통계 → 통계소식 → 289호 게시물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중년 미혼은 더 이상 예외적인 집단이 아니라 서울의 새로운 가구 기준이 되고 있다”며 “생활 안정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정서적 지원까지 아우르는 정책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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