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트랩에 첫 성충이 지속적으로 포획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약 7~10일 후 1차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유충이 식물체 내부로 침입하기 전 시기를 겨냥한 것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제 시기로 알려져 있다.
고흥군 기준으로 올해 복숭아순나방의 초기 발생 시기는 4월 중순쯤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4월 중 하순 1차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복숭아순나방 발생 초기 단계로 일정 시기를 정해 일률적으로 살포하는 것보다는,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를 겨냥해 첫 지속 포획 시점을 정확히 판단해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기 방제를 통해 약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온이 상승할 때 해충 발육이 빨라질 수 있으므로 포장별 발생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 시 방제 시기를 앞당겨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기상 여건과 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찰해 농가에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