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기 남성들의 냉장고를 부탁해’ 실시 (경남고성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 후 가정 내 역할 변화에 낯설어하는 남성들이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립적인 식생활을 꾸리고 가사 분담을 통해 배우자와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은퇴기 남성들의 냉장고를 부탁해는 관내 거주 중인 50세 이상 은퇴기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기에 걸쳐 고성군가족센터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요리가 서툰 초보자들도 집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제철 농산물 및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봄철 입맛을 돋우는 ‘오징어 풋마늘 무침’ 영양 만점 ‘새송이 새알조림’향긋한 봄내음 ‘꼬막 달래무침’등을 직접 만들어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씨는 “그동안 요리를 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고 뿌듯했다. 오늘 배운 요리를 아내에게 꼭 맛보여 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성군가족센터 황순옥 센터장은 “은퇴라는 전환점에서 요리교실이 남성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요리를 통해 가정 내 역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가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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