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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지난 7월 1일부터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4년간의 공백을 깨고 3선에 성공했다. 3선 이후 이완섭 시장은 자신의 공약인 △삶이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복지도시, △품격이 넘치는 문화도시, △서산 특유의 맛깔나는 오감만족 관광도시, △꿈과 미래가 있는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지난 2년간의 이 시장은, 대산그린컴플렉스 등 3개 산업단지 조성을 확정과, 40여 개 우량기업 유치해 냈다. 또한 참전명예수당 월 50만 원 등 보훈수당 100% 인상하는 등 보훈선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성공적으로 출항시킨 점이 눈에 띈다. 이 시장은 인터뷰에서 “국제 크루즈선 첫 취항으로 검증된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입지와 우리시가 가진 팔색조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모항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 첫 신호탄을 울린 우리시가 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서 발돋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완섭 시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세 개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량기업 유치 서산시,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출산 장려 및 보훈수당 확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 최우수 등급 달성 민선 8기 서산시장으로 취임한 지 2주년을 맞았다. 소회는? 18만 서산시민과 함께 바쁘게 달려온 결과 경제, 복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살맛나고 도약하는 서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난해 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대산3 일반산업단지 등 세 개 산업단지 조성을 확정하는 역사를 창조했다. 지역특화산업인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하고 이와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막힘없이 추진 중이다. 세 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40여 개 우량기업을 유치해 1만 3천여 명의 인구유입과 1조 8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충남 최초 임신축하금 지급,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급,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 주거 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출산 후 산후조리비용을 관내 산후조리원 이용 시 100만 원, 관외 산후조리원 이용 시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축하하는 우리시는 산전검사, 태아기형아검사, 엽산제, 철분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2022년 대비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등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 원, 보훈 명예 수당은 월 20만 원씩 지급되며 특히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한편 충남 최초로 전월세 주거 비율이 높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사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지난해 (가칭)문화예술타운의 입지를 선정했으며, 문화예술타운 내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유치를 이끌었다. 석남동 일원에 조성될 (가칭)문화예술타운에는 국립국악원 충청분원과 함께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서산문화원 등 문화시설을 집적화한다. 특히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해 올해 2월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로 편종과 편경을 복원, 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인 김현곤 보유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연장 공모에 선정돼 11월 16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 우수 작품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가 공연된다. 관광 분야에서는 우리시의 숙원사업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를 7월 앞두고 있으며,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유치했다. 지난해 제20회를 맞이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역사체험축제’에서 ‘고성문화축제’로 새롭게 변화해 25만여 명이 방문하는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국제 규모의 융복합 축제로 한층 성장시킬 예정이며, 류방택 별 축제, 팔봉산 감자축제, 삼길포 우럭축제 등 우리 지역 특색을 담은 축제를 더욱 내실화해 전 국민이 찾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2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결과, 지난 5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며 서산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출항... 서산 대산항 도약 국제 관광도시로서 서산 신호탄 쏘아 올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의 역사적인 출항이 5월 8일 서산시에서 이뤄졌다.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지난 5월 8일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우리 서산시를 모항으로 성공적으로 출항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2천 6백여 명의 관광객을 싣고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에 입항했다. 2016년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확정했다. 시장으로서 첫 걸음을 옮긴 2011년 이전부터 그렸던 국제도시 서산을 실현하기 위해 하늘길, 바닷길, 땅길, 철길의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달려온 결과여서 더욱 뿌듯했다.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도약하는 신호탄인 국제 크루즈선의 뱃고동이 앞으로도 서해 바닷가를 울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이번 국제 크루즈선 첫 취항으로 검증된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입지와 우리시가 가진 팔색조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린다. 우리시는 5월 16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외국적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와 충남 최초 입출국 수속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간월암, 가로림만, 천수만, 한우목장을 비롯한 관광지와 감태, 6쪽마늘, 어리굴젓 등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6월에는 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산항 국제 여객 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주요 관광지와 고유 먹거리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 서산시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모항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 첫 신호탄을 울린 우리시가 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서 발돋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하늘길 연결위해 서산공항 2028년 개항 순항 중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최우선 과제로 신속하게 풀어가야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고 들었다. 국제 크루즈선이 바닷길인데 나머지 길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우리시는 하늘길, 바닷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15개 공항이 운영 중인 가운데 숙원이었던 충남 최초의 서산공항이 하늘길로서 끈질긴 노력 끝에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 서산공항은 기존의 해미 군비행장을 활용해 터미널, 계류장, 진입도로 등 몇 가지의 시설만 갖추면 건설할 수 있는 사업으로 타 공항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큰 편익을 취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서산공항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반영되지 못했으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토부에서 서산공항 재기획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500억 원 미만으로 사업비를 절감해 비예타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서산공항 설계비 10억 원이 통과된 만큼 2028년 서산공항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토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산’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들어간 고속도로로서 땅길을 여는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대산-당진구간) 건설’ 사업은 지난해 11월 27일 첫 삽을 뜨게 됐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이번 땅길 건설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 하늘길, 바닷길, 땅길이 연결되는 가운데 철길도 빠질 수는 없다. 서산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내포태안철도, 충청내륙철도 등 철도망 구축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다.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철도 사업이자 서산에서 울진까지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는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최우선 과제로 신속하게 풀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당면 과제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 12개 시군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오감만족 관광도시 서산... 관광 종합 마스터 플랜 추진 해미읍성 축제, 해미국제성지... 역사와 문화 관광지 서산 기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부 관광객 유치가 중요한데, 시의 관광 정책과 매력은? 우리시는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월 4개년도 이상의 중장기 종합계획 ‘서산시 관광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해 왔다. 15개 서산시 읍면동을 동부, 중부, 서부로 나눠 권역별·분야별로 구분한 총 47개의 관광사업을 담은 관광종합 마스터플랜은 세 가지 사항을 골자로 한다. 먼저 시의 가로림만과 천수만, 가야산, 운산 한우목장 등 풍부한 자연 자원을 활용해 웰빙·치유·휴식의 공간을 조성한다. 해미국제성지 등 역사·종교적인 가치를 가진 문화유산을 명소화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체험형·체류형 관광산업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특히 이미 국제 크루즈선의 기항지로서 체류형 관광이 발달한 명소를 둘러보기 위해 지난 5월 8일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에 탑승해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민, 관광객과 함께했다. 6박 7일의 여정 동안 기항지의 곳곳을 탐방하며 느낀 것은, 우리시가 가진 관광자원의 매력이 이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생태학적 관광 매력을 가진 가로림만과 천수만은 이미 전 세계에서 유명하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이자 400여 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관찰되는 생태학의 보고이며 그 경관 또한 아름답다. 시는 가로림만의 가치를 후세대에 전하기 위해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 결과에 발맞춰 생태탐방로와 생태탐방뱃길, 가로림만보전센터, 점박이물범관찰관 등을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에는 올해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1만 4천여 마리가 찾아 큰 관심을 모았다. 전 세계 흑두루미의 개체수가 2만여 마리임을 생각할 때 약 70%가 시를 찾은 것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계의 보고임을 재확인했다. 철새도래지로서 천수만의 생태학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2025년 아시아 조류 박람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30여 개국의 관광객이 시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태학적 매력에 더불어 역사 문화적인 관광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600년의 역사를 가진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병마절도사가 상주하던 병영으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서 근무했던 곳이기도 하다. 시는 매년 해미읍성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20회를 맞은 축제는 고성문화축제로의 변화에 성공해 25만여 명이 찾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 결과로 충남권 축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해미국제성지는 세계 31개밖에 없는 천주교 성지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고 2020년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선포했다. 지난해 9월 우리시는 해미국제성지를 세계가 찾는 명소로서 조성하기 위해 순례 방문자센터를 건립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관광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에서 우리시는 관광객의 입을 사로잡을 매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 우리시는 6쪽마늘, 생강, 뜸부기쌀, 서산갯벌낙지, 6년근 인삼, 달래, 황토알타리 무, 팔봉산 감자, 감태 등 9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해 승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리시의 감태는 미슐랭 셰프가 찾을 정도로 품질과 맛이 우수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을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 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함께 해주신 18만 시민 여러분 덕분에 2년 동안 흔들림 없이 순항한 민선8기 서산호였다. 앞서 말씀드린 다양한 성과들로 살맛나고 도약하는 서산으로 끊임없이 거듭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욱 힘써야 함을 잘 알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자원회수시설 건립,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서산 발전을 위해 남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이승재 국장 HISTORY [출생] 1957년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학력] 숭실대학교 대학원 졸업(IT정책경영학, 공학박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행정학 학사) 공주고등학교 졸업 해미중학교 졸업 [경력] 제8, 9, 11대 서산시장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 제8대 서산시 부시장(부이사관) 행정안전부 지방성과관리과장 행정안전부 지식제도과장 행정안전부 경제조직과장 행정안전부 조직관리팀장 행정자치부 제도혁신팀장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연수부 교육2과장 행정자치부 총무과 인사담당(서기관) [저서] ‘해뜨고 꽃피는 서산’(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긍정의 힘’<공저>(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긍정이 멘토다’<공저>(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해뜨는서산’(도서출판 행복에너지)
by 편집국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력 대권주자를 누르고 가장 호감도가 높은 정치인으로 꼽혔다. 비호감 정치로 점철되고 있는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이번 조사 결과는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세훈 시장은 확고한 철학과 신념이 국민들의 마음속에 각인된 것이라는 평가를 할 수 있다. 철학과 신념 없이 정치 유불리, 혹은 이권에 따라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언행을 일삼는 일부 정치인에게 신물이 난 결과라 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11년 무상급식 논란이 일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별적 복지를 주장하며 서울시 무상 급식 정책에서 주민투표를 제안하고, 투표율이 미달되자 시장직을 스스로 내려놨다. 당시 이 결정은 오 시장의 정치생명에 치명타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그의 확고한 신념과 철학은 오히려 오 시장에게 큰 약이 됐다. 그리고 꼭 10년 뒤인 2021년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지난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초의 4선 서울시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7월 1일 오세훈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이했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프로젝트나 시설물이 아니다”라며 “누구나 어디서나 차별 없이 매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변화를 축적하는 ‘소프트웨어의 혁신’이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일상혁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누군가에게는 멀고 특별했던 일이 일상이 되는 경험, 앞으로의 2년은 더 놀라운 일상의 변화들로 채워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 약속한다”며 “근로 의욕을 끌어 올린 안심소득과 더욱 고도화된 서울런은 지속가능한 복지의 표준으로 '대한민국 뉴노멀'을 넘어 글로벌 스탠더드(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서울시정의 핵심 철학이었던 ‘동행’과 ‘매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의 2년은 더 놀라운 일상의 변화들로 채워나가는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을 돌아보며, 공감과 디테일을 더한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 삶을 변화시키고 감동을 주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통해 최근 시민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는 기후동행카드 등을 더욱 진화시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손목닥터9988,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100만, 밀리언셀러 정책들과 생활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시민 밀착형 소프트웨어 혁신’이 시정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은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일상 혁명’을 이어가며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서울’을 넘어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 정책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뉴노멀’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오 시장은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데 차별이 없도록 우리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해법을 서울시가 제시한다. 안심소득과 서울런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 표준을 정립하고 동행버스, 넥스트 로컬, 골드시티, 손목닥터9988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후 약자를 생각하는 교통체계 혁신으로 미래형 도시로의 전환을 완성한다.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입증된 기후동행카드는 더 진화시키고, 자율주행버스는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 낳을 결심을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탄생 축하가 일상이 되는 서울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2년간 시정을 함께한 공무원들을 향해서도 “지시하고 요청한 수준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 90점을 주고 싶다”며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방에 비해 비싼 서울 물가에 걸맞게 공무원들의 보수를 책정하고자 행정안전부에 계속 정책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오세훈이 꿈꾸는 사회는 어디에 살든, 어떤 일을 하든 누구나 일상의 평온함을 누리며,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라며 “불평등과 격차의 벽을 낮추고 모두를 함께 성장시키는 포용과 번영의 정신인 동행과 매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서울의 일상 혁명을 이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유튜브 통해 일상공개... 시민들 주목 오 시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자신의 일과 등을 공개하는 영상을 올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6분 길이의 '1년에 50조 매일 1,300억씩 쓰는 남자의 하루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오 시장은 자신이 하루 일과를 자세히 공개했다. 새벽 5시에 기상해 일상을 시작한다는 오 시장은 “오전 6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출근한다”고 말하며, 오전 6시께 공관을 나서 조간신문 스크랩을 읽으며 이동하는 모습과 남산공원에 도착해 출근 전 걷기 운동을 하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건강관리를 위해 “하루 1시간 정도는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평생 버릇”이라며 “운동이 끝나면 차에서 정장으로 갈아입고 출근한다”고 했다. “시장의 역할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천만 서울 시민이 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주말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 등 모든 걸 다 서울시가 관리한다고 보면 된다”며 “다 구청에서 하는 줄 알고 계시는데, 하루 일상 중 서울시가 개입하지 않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꿈을 이루는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성공하는 노하우라는 게 특별한 게 있을 수 있겠나. 무던하게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는 거 이상 좋은 방법은 사실 없다.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도 없다”며 “평범한 데 진리가 있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서울시장의 일상을 접한 시민들은 “잘하고 못하고 지지 여부를 떠나 극한 직업”, “진짜 바쁘게 사신다”, “정말 쉽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 관심을 들어내기도 했다. 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 홈런쳤다 기후위기 대응과 서울시정 핵심 철학인 동행의 접목을 위해 오 시장이 추진한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70일 만에 100만장 판매하는 기록을 썼다. 정책 홈런이나 다름없다. 월 65,000원으로 서울시내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 정책은 대중교통분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책 밀리언셀러’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한 이 사업은 지난 1월 시범사업을 마치고 지난 7월 1일(월) 본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서울시민 1인당 월평균 약 3만 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게 됐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기간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김포골드라인 등 사용지역과 범위를 넓히고 결제수단을 확대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도 집중하기도 했다. 지난 연말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김포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됐다. 한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61%를 차지하는 만19세~39세를 위한 ‘청년할인’도 더 편리해진다. 앞으로 청년들은 7,000원 할인된 ▴5만 5천원(따릉이 미포함) ▴5만 8천원으로 바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공정한 사용을 위해 6개월마다 본인인증을 해야하고 실물카드 이용자는 사전에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등록한 카드의 경우에만 할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각종 혜택과 변화도 이어진다. 오는 11월에는 체크·신용카드 결제기능이 결합된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후불카드는 매월 결제일에 기후동행카드 이용대금이 자동 청구되어 30일마다 충전할 필요없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도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물건도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중교통을 통한 기후동행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슈로,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혁신적이며 편리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의 긍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기후동행카드 시범기간 동안 기후와 교통복지 두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효과성이 확인됐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체감하며 스스로 승용차 이용을 줄여나가는 선진적이고 자발적인 진짜 기후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자랑스런 대한민국... 광화문에 100m 태극기 세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6월 25일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진행된 간담회에서 내년 2026년, 광화문광장이 대한민국의 고유한 정체성과 상징성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 문화, 시민이 소통하는 국격을 대표하는 국가상징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100m 높이에 태극기가 게양된 ‘대형 조형물’과 영원한 애국과 불멸을 상징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까지, 시대적 가치와 미래비전을 담은 국가상징공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형물은 단순한 국기 게양대가 아닌 예술성과 첨단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으로 국가 행사 때는 먼 거리에서도 그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빛기둥과 미디어 파사드(15m 내외)‧미디어 플로어 등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대형 조형물 앞에는 두 번째 상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이 설치해 기억과 추모를 상징하는 불을 활용, 일상에서 호국영웅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대의 나라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대한민국의 영속을 기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지켜드리고 예우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이자 의무”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국민들의 일상 속에 늘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을 거듭한 결과,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1년에 2000만 명이 방문하는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만큼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를 두고 반대의 목소리와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점을 인식해 오 시장은 “귀를 더 열겠다”며 “전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판에는 반응한다. 조만간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학과 소신의 정치로 시민의 마음을 얻었던 오 시장이 논란을 뚫고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광대하고 불꽃튀는 아이디어와 확고한 정치철학이 뿌리를 내려 서울시민은 물론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그 날이 오기를 고대해 본다. 이원희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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