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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1일자로 도내 모든 방역지역을 해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위기경보 하향에 따라 현재 도내에 발령 중인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소독필증 보관 의무 등 행정명령과 방역기준 공고는 모두 종료됐다.다만 위기경보 수준이 완화됐더라도 과거 봄철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상황실 운영, 예찰, 검사, 점검, 소독 등 주요 방역조치는 계속 추진한다.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 북상 이후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봄철 영농시기에 경각심을 잃지 말고 전실 사용 생활화,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농장 안팎 철저한 소독 등 핵심 차단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시즌은 과거보다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와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선제적 이동제한 등 방역 정책을 통해 전국 9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총 6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전남은 5개 시군 11건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30일까지 사흘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도와 시군 고충민원 담당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충민원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열어 도민 고충민원 대응 역량을 높였다.연찬회에선 도민의 고충을 정확히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실무교육과 현장 사례 공유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참석자들은 △고충민원 대응을 위한 의사소통 기법 교육 △집단민원 해결 우수사례 공유 △감정노동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민원 현장에서 적용할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특히 시군 현장 사례 발표와 악성민원 대응 전문가 강의는 담당 공무원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대응 절차와 소통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강경문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고충민원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세심한 공감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소통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방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한전공대 부지를 시찰하고 면담을 통해 핵심법안과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낙연 당대표와의 만남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초강력 레이저센터 설립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해상풍력 조기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유치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등 6건을 건의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과 관련해 김 지사는 “내년 3월 정상 개교를 위해선 시행령 제정, 정관 개정, 모집요강 공고 등 일정을 감안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당론으로 채택해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가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시설이자 호남권 미래 산업 창출을 위한 국가 대형 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센터가 한전공대와 연계해 빛가람혁신도시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에 대해선 “동일한 역사 선상에 있는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행안위 법안소위를 지난 8일 통과 했지만 여순 10·19 특별법은 행안위 소위에 회부돼 입법 공청회까지 개최했음에도 아직까지 단 한 차례도 심사를 받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이 고령인 시급함을 감안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균형 뉴딜 투어 1호 행사에 참석해 전남형 상생일자리인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는 언급이 있었다”며 “착공까지 5년이상 소요된 사업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특별법을 제정해 입지발굴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지원을 약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 차원에서 한국판 뉴딜 대표사업인 해상풍력 본격 추진을 위해 공동접속설비 구축비용 국가 지원을 비롯 민간발전사 사업 참여 유도를 위한 REC 가중치 확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해상풍력발전 지원금 산정방법 기준의 지급률 상향 등 해상풍력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밖에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 대해선 “오는 11월 COP26 총회에서 대한민국 유치 신청 전 전남·경남 10개 시군을 개최지로 확정해 영호남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며 “충분하게 총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낙연 당대표는 전라남도 핵심법안과 지역현안을 청취 후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당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특별법이 가급적 2월중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늦어도 3월이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설립 범나주시민지원위원회는 지난 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을 2월 내 반드시 통과시켜야한다”고 촉구했다. 지원위는 이날 나주시청 정문에서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인 에너지 신소재 원천 기술 선점과 글로벌 에너지 허브 국가 성장을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2년 3월 정상 개교를 위해서는 특별법이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특별법은 대학 설립 목적, 법인 및 조직구성, 재정지원, 학사관리 등 한국에너지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31개 조항이 담겼다. 대학 명칭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정하고 현행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다. 내년 3월 정상개교를 위해서는 법안 통과가 핵심이나 야당 정치권의 반대로 산자위 법안소위원회 논의 안건조차 상정되지 못한 채 표류 중에 있다. 지원위는 “국회는 입법과정의 첫 단계인 법안소위 심사조차 거부하는 등 2월 임시회 통과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이는 전 국민과 나주인의 염원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고 꼬집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이 특별법 법안소위 안건 상정과 상임위 통과를 앞장서서 반대하고 있는 것은 호남을 홀대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지도부 호남방문 등의 행태가 거짓으로 판명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한국에너지공대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해 강력 추진해줄 것과 더불어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원위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국가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한탄스러운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이자 글로벌 에너지 허브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정상개교를 위한 법 제정을 12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가 미래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당파를 초월한 국회의 대승적 결단을 부탁드린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한국에너지공대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범시민지원위원회와 함께 다각적인 입법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설 명절을 앞두고 담양군에 지역사회를 밝히는 이웃사랑이 전달되고 있다. 회원 45명으로 구성된 355-B1지구 담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어려운 주민을 위해 백미 10kg 100포, 컵라면 50상자와 백숙을 지원했으며 이날 장애인시설 빛고을공동체와 시각장애인협회에 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엘지전자 담양지점 최병준 대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구의 가전 300건을 무료로 수리했으며 시각장애인협회에 5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또한 담양군장학재단에 매월 1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어 가사문학면 소재 무등산생태요양병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40포를 가사문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지원을 8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병원의 식재료를 지역농가에서 구입하는 등 지역농가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 같은 명절은 보낼 수 없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풍성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 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 명절 대비 방역상황도 점검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 증가로 코로나19 지역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전통시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전라남도의 설 대비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코로나19 3차 긴급민생지원 추진상황,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대책을 설명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목포종합수산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전남행복지역화폐’로 지역특산품인 홍어, 생선 등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일상으로 조속한 복귀를 위해 이번 설 명절은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명절기간 고향 방문과 이동자제”를 당부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10일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전국 공모 사업에 고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 그랜드챌린지 실증 테스트베드’에 이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까지 지정되면서 전라남도가 사실상 차세대 드론산업을 선점했다는 평가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의 실용·상용화 촉진을 위해 특별감항 증명,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등 각종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 해주는 사전 규제완화 제도다. 고흥 비행시험 공역은 민간 비행항로와 중복되지 않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시범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등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유일 유·무인기 종합테스트베드 조건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사업으로는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통합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초광역 방역 등 3개 실증사업이 추진되며 10개 기업이 참여해 내년까지 다양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통합’ 실증은 군부대 정찰·경계, 화재현장 등에 투입될 기체의 안정성 검증을 하는 사업으로 대한항공 등 대기업과 도내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유인섬 장거리 물자 수송’은 다수의 유인섬을 보유하고 있는 고흥군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중형급 드론택배 수송과 장거리 야간 비행을 실증하게 된다. ‘초광역 방역’ 실증이 완료되면 코로나19 및 가축질병 바이러스 등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독방역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시장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중·대형 상업용 드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시험평가, 실증, 인증 등 원스톱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사업 참여자를 비롯 관련 기업들에게 전남에 구축된 드론 인프라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모델 상용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면서 도내 기업유치와 함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선정된 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에 이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까지 선정돼 전남도가 국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정부와 고흥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 함께 차세대 미래비행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설을 앞둔 지난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곡성군이 환경정화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11개 읍면 자율방재단원, 의용소방대원, 마을 이장 등 200여명과 읍면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위해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 주변과 마을 진입로를 청소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설 명절 고향 방문 자제 등을 주민에게 홍보했다. 곡성군은 생업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 및 코로나19 환경방역에 참여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곡성, 코로나 없는 청정곡성을 지키기 위해 군민과 함께 하는 범군민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양성일 1차관은 설 명절을 앞둔 2월 10일 오후 2시에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방문해 쉼터 이용 아동이 생활하는 환경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쉼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양성일 1차관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종사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아동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쉼터 이용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학대 피해 아동 쉼터는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에게 치료,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학대 피해 아동 쉼터 76개소가 있으며 이번 해에는 쉼터 29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성일 1차관은 이날 방문에서 “아동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위해 항상 애써주심에 감사드리며 3월말 즉각 분리제도 시행 예정이다에 따라 쉼터에서는 피해 아동 보호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보건복지부에서도 제도 개선, 예산 확보 등을 통해 피해아동의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해남에는 유난히 소와 관련된 지명이 많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가진 해남에서는 농업에 필수적인 소가 가장 중요하고 친근한 가축이었기 때문일 것이라 짐작한다. 해남의 너른 들판과 우뚝한 산세는 우직함의 상징인 소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생활속 거리두기가 가능하며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해남의 힐링 여행지를 찾아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자. 우슬재는 옥천면에서 해남읍내로 넘어오는 해남에서 가장 높은 재로 과거 외부와 해남의 유일한 통로 역할을 해주던 고개이다. 이곳은 주변 산세가 소가 무릎을 꿇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우슬재라고 불린다. 해남의 관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남 사람들은 우슬재를 넘어오는 순간 비로소 고향에 돌아왔다는 편안함을 느낄 정도로 해남 사람들의 애환이 깃든 고개이다. 우슬재에는 해남사람들의 기질과 정서를 짐작케 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옥녀탄금형의 형국을 가진 해남은 토호 세력들의 세도가 드세어 현감이 부임해와도 제대로 다스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이 때문에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현감들이 많았다. 이때 풍수리지에 밝은 김서구가 현감으로 부임해 오면서 해남 사람들의 기를 꺾기 위해 우슬재를 석 자 석 치씩 깎아 내렸다는 설화가 전한다. 우슬재는 금강산의 줄기인 만대산과 덕음산을 잇는 고개로 금강산에 올라가면 해남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해남읍의 진산인 금강산은 과거 해남팔경 중 3경이 금강산에 위치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 좌우로 길게 거느린 능선은 정상에 올라서면 장중한 맛을 느끼게 한다. 해남의 진산답게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금강곡을 이루며 동백숲을 이룬 계곡은 해남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금강산은 북쪽 중턱에 은적사가 자리잡고 있다. 천년고찰의 유서깊은 사찰로 비자숲과 울창한 숲이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은적사의 저녁종소리 또한 해남팔경의 하나이다. 금강산의 앞쪽 안자락은 오래전부터 미암산으로 불리고 있다. 이곳은 조선초 학자인 미암 유희춘이 기거한 덕에 나온 지명으로 보이며 현재의 팔각정 위쪽 능선에 있는 큰 바위를 미암바위라 부르고 있다. 3경의 마지막인 미암청풍이다. 금강산 정상 부위에는 고려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금강산성이 있다. 산줄기를 이용해 조성된 포곡식 산성은 당시 이곳의 지리적 주요성을 말해 주기도 한다. 금강산은 계곡이 깊어 사시사철 푸른 동백숲과 함께 일년내내 계곡사이로 물이 흘러 해남사람들의 중요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여름뿐 아니라 평소에도 이곳에는 자연속에 휴식하러 온 군민들로 가득하다. 해남군에서는 올해부터 3년간 금강산 일대에 총연장 34.26km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둘레길은 금강산, 만대산 일대 기존임도와 등산로 등 25.89km를 연결하고 미개설 구간에는 신설임도 8.37km가 조성된다. 둘레길은 해남읍 팔각정을 기점으로 마산면 아침재, 은적사, 북창, 송석, 옥천면 신계, 해남읍 금강골 구간까지 이어진다. 미황사는 땅끝마을 가는 길의 달마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육지 가장 남쪽에 있는 사찰이다. 아름다운 황금빛 절, 미황사의 창건설화에도 소가 빠지지 않는다. 미황사 사적비에 따르면 통일신라 때인 749년에 석선이 달마산 아래 사자포구에 닿았는데 금인이 경전과 부처님상을 가져왔다. 그 중 흑석이 저절로 벌어지며 검은 소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소에 경을 싣고 가다 소가 누웠다가 일어난 곳에 통교사를, 누워 일어나지 않는 곳에 경을 봉안한 미황사를 지었다고 한다. 미황사의‘미’는 소의 울음소리가 아름다워서 따온 것이고‘황’은 금인의 색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이러한 미황사 창건 설화는 불교의 남방전래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흔히 달마산은 삼황의 미가 있다고 하는데, 삼황은 불상과 바위, 석양빛이 조화를 이룬 것을 말한다. 병풍처럼 늘어선 바위와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이 조화를 이룬 달마산에는 2017년 달마고도가 개통했다. 달마고도는 17.74km에 이르는 달마산 둘레길로 본래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다도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땅끝 사람들이 장에 가기 위해 넘었던 옛길이자 달마산 12개 암자를 잇는 수행의 길을 새로 단장해 개통했다. 땅끝의 아름다운 생태가 그대로 살아있고 미황사를 비롯한 달마산 곳곳에 숨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세계적인 순례길인 산티아고에 비견되고 있다. 2017년 11월 개통 이후 18만여명의 국내 워킹족이 다녀간 것은 물론, 재방문율도 높아 도보여행의 명소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개별여행, 걷기여행에 대한 수요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혼자 산행을 하는‘혼산족’과 초보 등산객 ‘산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등산·트레킹 등 비대면 야외 운동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걷기 여행객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에서 소의 해 기운을 가득 받아 건강한 새해를 맞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고흥군은 2월 10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에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은 드론 시스템의 실용화 및 사업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감항증명, 비행허가, 비행승인 등 각종 규제를 면제 또는 간소화하는 사전 규제 완화 제도이다. 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시범공역을 보유하고 있고 실증공역은 민간 비행항로와 중복되지 않으며 공역 내 고도제한에 영향을 주는 장애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인구밀도가 낮아 실증항로와 충분히 이격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이 지정됨으로써 고흥군은 드론 시범공역과 항공인프라를 연계해 드론기업이 적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드론기업 유치로 이어져 군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드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사업화를 위해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통합실증,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초광역 방역 실증 등 3개 실증사업을 10개 기업이 참여해서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총 12억을 투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 통합실증은 군사현장 경계 및 화재현장 등에 투입될 기체중량이 150kg를 초과하는 드론 실증사업으로 민간기업 3개사가 참여해 특별감항증명 절차 완화를 통해 고흥 항공센터, 고흥만 일원에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유인섬 장거리 물자 수송은 다수의 유인섬을 보유하고 있는 고흥군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중형급 드론택배 실증사업으로 민간기업 5개사가 참여해 비가시권과 야간 비행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초광역 방역 실증은 민간기업 2개사가 참여해 비가시권 및 야간비행 전면 허용을 통해 방역을 실증함으로써, 코로나19 및 가축질병 바이러스 등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독방역 신서비스를 창출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국토부 도심항공 운항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대상지로 고흥군이 지정됨으로서 군 드론산업 추진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을 통한 드론 관련 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드론모델의 상용화 및 사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고흥을 국내 최대의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고흥군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정보를 제공하고자‘종합민원과 시책알림이’를 제작해 군민들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이번 안내 책자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규 사업과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제도와 시책이 담겨 있으며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읍·면사무소 등 주요 공공시설에 배부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목한 야간 민원실 운영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 찾아가는 건축 무료상담소 운영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식품 접객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 등등 다수의 시책이 담겨 있다군 관계자는 “고흥군의 주요정책을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시책알림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각종 제도와 사업을 널리 알림으로써 미처 알지 못해 지원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유익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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