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충북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에서 체육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실기 테스트 및 입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의 일환으로 충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주최한 체육대학 진학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설명회는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했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으로 324명의 학생이 신청해 신청 인원 모두를 수용했다. 특히 40명 이상의 현직 체육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실기평가와 진로지도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의 진정한 힘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1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 △배근력 △메디신볼 던기지 등 5개 종목의 모의 실기 테스트가 실제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기술 설명과 개별 피드백도 함께 제공됐다. 더불어 입시 전문가인 황규훈 교사의 입시 설명회를 통해 체육 계열 진학에 필요한 전략과 준비 방법을 학생들에게 심도 있게 전달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기 테스트를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 진학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국원고 이동수 체육교사는 “기존에는 일부 대학이나 학원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교육청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모의 실기 테스트 및 입시 설명회는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과 진로 탐색을 연계한 첫 걸음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육 계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학생이 신청한 점을 고려해,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많은 학생에게 체육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회에 거쳐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주탐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주탐구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천체 관측 방법 및 천체망원경 만들기, 로켓의 원리 등 다양한 우주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적 흥미와 소양을 신장하고 우주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초등반은 △태양계를 한손에 △우주를 보다, 가다, 살다 △해시계로 배우는 시간과 방향의 과학 △빛의 여행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중등반은 △하늘에서 길을 찾는법 △천체관측 입문서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당 24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우주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을 길러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창의 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과 동청주농업협동조합은 10일 청주시 미원면의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를 돕는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봉사자들은 크고 알찬 사과로 자랄 수 있도록 과실을 적절히 솎아내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활동에 함께한 도교육청 직원은 “이상기후로 사과 수확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폭등하는 등 ‘금사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오늘 적과 활동이 농가에 도움이 되어 올 가을엔 달고 맛있는 사과들이 많이 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찬동 총무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농촌을 살리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돕기 활동을 꾸준히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과 동청주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0월 농촌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번기 일손돕기와 지역 농작물 구매 촉진 등 협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유치원 미래형 교육과정 개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유치원 미래교육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유치원 미래교육지원단은 현장교사 15명으로 구성되어 교육활동 수업에 대한 공동연구·실천을 통해 유아·놀이중심 미래형 유치원 자료개발로 충북유아교육의 내실화 및 교육과정의 실천력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한다. 10일 협의회에서는 오채선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유아·놀이중심 미래형 유치원 현장지원자료개발 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유아발달 실태 파악 ▲언어, 사회·정서 신체 등 발달지원을 위한 대책 ▲아이성장 안정망을 위한 세부 계획 등 현장의 의견 및 실태를 분석해 현장 자료개발을 통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유치원 미래교육지원단은 미래교육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지원 자료를 개발해 하반기에는 도내 유치원에 보급할 예정이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한 아이의 온전한 성장을 위한 유아·놀이중심 맞춤형 자료개발로 전인적 성장의 시작점을 충북교육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5월은‘상호존중의 달’운영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공동체의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5월을 상호존중의 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상호존중의 달’운영은 ‘2023. 충북교육 공론화 권고안’에 따라 교육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고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려가 함께 하는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운영해왔는데,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있어 확대해 실시한다. ‘상호존중의 달’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갈 예정이다. 각 학교 및 교육기관은 5월 한 달 동안 ▲캠페인 ▲현수막 게시 ▲칭찬릴레이 ▲상호존중 실천 다짐문 작성 ▲사랑의 엽서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운영하며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을 전개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균형 잡힌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교원, 학부모, 학생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상호존중의 달 운영을 통해 나 먼저 미소 짓기, 배려하기, 존중하기 상호존중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전 도민 대상 라디오 캠페인을 기획해 상호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 쓸 방침이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책을 읽듯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언제나 책봄-사람책 탐방’을 실시한다. 사람책은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사람책 탐방은 사람책과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책을 읽듯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내 사람책과 만남을 통해 앎과 삶을 연결하는 철학적 성찰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들의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학교 현장 적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람책 탐방은 ▲9일 인문아카이브 양림에서 박혜지 소설가의 ‘사랑에 질문을 던지다 사랑, 입니까?’ ▲10일 책이 있는 글터 서점에서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새로운 그림책을 꿈꾸다 글 없는 그림책의 무한한 상상력’ ▲14일 인문아카이브 양림에서 오정훈 영화감독의 ‘토종씨앗의 가치를 말하다 누가 이 씨앗을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사람책과의 만남은 인생 철학과 실천적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고 참가자와 깊이 있는 대화를 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인문학적 공간에서 우리 지역 사람책과 깊이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독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증평여자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직접 일정을 계획한 자율테마형 탐험대를 운영중이다. 이번 탐험활동을 위해 한 달 전부터 참가 학생들을 만나 학생들이 직접 탐험 장소를 선택하고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회의를 진행했으며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부산의 해변을 중심으로 자발적이고 효과 높은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탐험 프로그램은 ▲해운대, 광안리, 오륙도, 동백섬 등 트레킹 활동 ▲패들보드 체험 ▲아쿠아리움 견학 등을 포함했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탐험활동이 처음은 아니지만,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하고 싶은 활동과 내용을 정해서 더 의미 있는 활동인 것 같다. 친구, 후배들과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뜻깊은 탐험활동이 됐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진천, 충주, 괴산, 제천, 옥천의 수련원 시설을 활용한 자기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화 탐험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8일 아침, 율량중학교를 방문해 ‘학교-도교육청-청원경찰서 합동 학교폭력예방 등교맞이 행사’ 및 ‘등굣길 안전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탈선을 방지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등굣길 안전교육이 함께 실시됐다. 도교육청 및 청원경찰서 B.B.S 청주청원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의 유관기관이 참가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했으며 특히 학교교직원과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참여해 학교폭력예방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이 공감·동행의 온전한 배움터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청소년 보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책임규약 및 서명 캠페인 ▲학교폭력 다수 발생교 집중 지원 ▲학교폭력사안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7일(화),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규모는 6교(초, 중, 고 급별 1교이상)로 간편식 제공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이며 간편식 제공을 희망하는 학생 중 사전 신청자에게 정규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제공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에 대한 구성원 합의 및 민주적 절차에 의한 담당자 지정이 가능하고 간편식 제공을 위한 별도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식생활관, 학급교실 제외)로서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5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은 학교급식과 별개 사업으로 추진시 학교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학교에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교육지원청에 단기인력을 배치하며 교육(지원)청에서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간편식 구매비는 1인 1회에 4,000원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집행하고 운영비는 학교 규모별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품 및 소모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대 3,000만원을 학교별로 지원한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 감소로 학생 건강증진 및 수업 집중을 통한 학업 성취 향상을 도모하고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의 효과 분석, 문제점 파악 등으로 향후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원 기획국장은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 시범운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전설명회, 수시 업무협의, 시범학교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업무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행복관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제4기 단체협약을 위한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학비연대는 2개 노동조합이 노동조합법의 교섭창구단일화 절차에 따라 구성한 단체다. 단체교섭이란, 근로조건의 유지·개선 및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대해 단결력을 배경으로 노동조합과 사용자 간 집단적으로 교섭하는 것을 말한다. 도교육청과 학비연대는 지난 2014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에 각각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만남은 2022년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것이다. 학비연대는 ▲노동조합 활동 ▲근로시간·휴일·휴가 ▲복리후생 ▲산업안전보건 등 근로조건 개선에 관한 요구안을 제출했으며 양측은 상견례 이후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점 도출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각급 교육기관에는 조리사, 조리실무사, 교무실무사, 행정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돌봄전담사, 환경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원 6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북교육청은 3일 집무실에서 충북교육청 상반기 홍보대사 9명을 신규 위촉했다. 신규 위촉된 홍보대사는 지역사회 및 스포츠계 인사로 충북교육을 홍보하고 도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6년 4월까지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홍보대사들은 학교 교육 현장뿐 아니라 학교 밖 각종 교육행사, 캠페인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역사회 홍보대사들은 학생의 복지 증진 및 교육 후원사업 홍보를 중심으로 스포츠계 홍보대사들은 스포츠 활동을 기반으로 한 생기 넘치고 활력 있는 몸활동 교육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각 분야에서 남다른 두각을 보여주는 훌륭한 분들로 열정적 활동을 통해 충북교육의 정책과 비전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함께 공감하고 동행하길 바란다”며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교육 협업에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며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의 홍보화 핵심 정책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천범산 충북부교육감,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일반부 차관과 교육협력 논의 [국회의정저널] 천범산 충북도부교육감은 충북 내 증가하고 있는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양국의 교육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시간 1일 19시에 천범산 부교육감은 라드자보프 사르도르 바흐티요로비치 유아교육일반부 차관과 만났다. 이날 사르도르 차관은 우즈베키스탄의 유치원 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충북교육청에서 전문성 신장연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을 했으며 천범산 부교육감은 2024년 하반기 중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교원단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천범산 교육감은 한국어가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사를 초청해 이주배경학생의 학습 및 심리·정서 지원까지 가능하도록 유아교육일반부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차관과의 만남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 중인 ‘19번 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및 문화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며 고려인 아이들의 정체성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유아교육일반부 외에도 타슈켄트 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도내 학교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북도청 ‘RISE사업’과 연계해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및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지난 1월 교육부에서 추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공모사업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충북교육의 우수성을 국내·외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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