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계획 시행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 ‘충청북도교육청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공포에 따라 독립운동사교육 주간 운영을 포함한 ‘2025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계획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공립 초·중·고등학교에 관련 예산을 교부해 학교 자율적으로 독립운동사 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바른 인식을 함양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단위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하고 시·군 지역별로 지역 자원과 연계해 독립운동사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에 따라 광복절, 독도의 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 등과 연계해 운영하거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통합해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도 가능하다. 또한, 중학교 6교, 고등학교 6교의 독립운동사 교육동아리를 공모해 한 해동안 지역 독립운동사를 탐구하고 체험 중심 교육도 실천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유관 기관 및 기관과 연계해 독립운동사 △사진 전시 △사적지 순례 △역사 퀴즈 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과 함께 학생들의 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조례 제정과 활성화 계획 시행으로 학생들이 단순히 책으로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사를 배우고 바른 역사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특히 지역의 독립운동사 이해를 통해 지역 정체성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3일 오후, 교육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2025. 같이책 문학기행 체인지 학생발표회 및 작가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은 성공적인 문학기행 탐방을 위해 초·중·고 24개 동아리는 이번 학생발표회에서 문학기행을 위한 교내 동아리 사전 활동 사례와 자율탐방 일정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한민국 문학지도’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완전정복 가이드북’의 저자인 태원준 여행작가를 초청해 문학을 주제로 여행을 한 작가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기행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보았다. ‘2025. 같이책 문학기행 체인지’는 문학기행을 통한 몸과 마음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3기수로 운영되며 초·중·고 학생 97명과 교사 24명 등 총 121명의 탐방단이 참여한다. 먼저, 1기는 중·고등학생 및 교사 40명이 참가해 학생들이 사전에 숙지한 △김약국의 딸들 △통영5 △아미동 아이들의 저자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박경리 기념관, 미륵산 정지용 문장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등이 있는 통영과 부산 일대로 문학기행을 떠난다. 이어 2기에 참가하는 초등학생 및 교사 41명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옥천 정지용, 보은 오장환 시인의 삶과 충북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 문학기행을 하고 학생수련원 옥천분원과 연계해 몸근육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3기는 중·고등학생 및 교사 40명이 참가하며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인 거리 △괭이부리말 아이들 △천변풍경 도서를 주제로 인천 차이나타운, 만석동 일대, 청계천 주변 등 작품 배경 장소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참가자들이 문학기행 체인지를 통해 작가의 삶을 항유함으로써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성이 함양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공모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통한 바른 인품 함양을 위해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30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문고전’이란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담고 있어 인종, 세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책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인간의 문학, 예술, 철학 등 사유와 성찰을 통한 도덕적 상상력과 마음근육 강화를 위해 인문고전 기반 독서교육을 주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는 학교별로 특성을 살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통해 바른 인품을 지닌 교육공동체로 성장해가는 학교로 이번 달에 진행하는 공모를 통해 초·중·고 30교를 선정해 학교별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올해 말까지 ▲교육과정 연계 인문고전 프로젝트 수업 ▲인문고전 독서 기반 특색 있는 프로그램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소통·참여형 독서동아리 ▲인생책, 선물책, 같이책을 포함한‘내 인생 책 세 권’프로그램 등 학교의 특색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인문고전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해에는 ▲책과 놀기 좋은 날 ▲다독다독 100권 읽기 챌릴지 ▲마음을 두드리는 독서테라피 ▲인문둘레길 목계를 걷다 ▲교과 융합 ‘지용처럼 지용답게’ 프로젝트 수업 ▲시가 흐르는 학교 등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마음 근육과 도덕적 상상력을 키웠으며 사례 공유회와 사례집 발간을 통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했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마음 근육을 키우는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바른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키우고 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후, 도교육청은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운영 결과를 지역별 독서축제와 사례 공유회를 통해 공유하고 일반화 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7일 오전, 이재영 증평군수와 증평군청에서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타시도의 지역통합교육지원청 사례를 참고해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의 증평교육지원센터를 교육장 직속기구로 개편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교육지원센터 건립 요청에 화답한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증평군에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부지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증평교육지원센터는 2021년 9월 1일자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의 증평교육지원팀으로 증평읍 초중리에 있는 건물을 임차해 센터장 1명, 장학사 1명, 파견교사1명, 주무관 2명 등 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도교육청이 요청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여건 조성 ▲늘봄학교 지역 연계 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충북늘봄학교 증평지역협의체 운영 협조와 증평군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증평공고 활성화 ▲도안초 교육환경 개선 건의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이재영 증평군수는 정책간담회에서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증평교육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증평군과 함께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 및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 아이를 성장시키기 위한 따듯한 교육의 손길에 깊은 관심을 갖는 증평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청북도교육청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특화 교육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월 2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4월 16일까지 도내 시청, 군청과 교육발전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7일 안정적인 신학기 운영을 위한 ‘실력다짐 신학기 10대 신속지원처’를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 교육국장을 부단장으로 한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구성해 신학기를 대비해 기본계획, 학생 안전, 교육과정 운영, 예산 집행 등을 점검해 신학기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매주 화요일 회의를 통해 신학기 집중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 왔다. 회의를 통해 도교육청이 선정한 10대 영역은 ▲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진단 집중기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학교폭력 및 학생 생활교육 ▲신학기 학생건강 ▲학교안전교육 ▲다채움 플랫폼 운영 지원 ▲이로미 및 무선망 ▲늘봄학교 운영 ▲학교업무바로지원서비스 등이다. 신속지원처는 선정된 10대 영역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및 콜센터의 전화번호를 안내해 각급학교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신학기 10대 신속지원단 단장을 맡은 천범산 부교육감은 “3월 신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적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충북세종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으로부터 장학금 이백만원을 전달받고 집무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1988년에 설립돼 44개의 조합원사를 두고 있는 조합은 2021년부터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북교육희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0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며 충북 학교의 역사기록 유지와 발전·교육소외계층 대상 졸업앨범 무상지원 등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2개 학교로 전달되어 교육소외계층 대상 학생들의 졸업앨범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우리 지역을 이끌어 나갈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6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2024년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4,600여 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우수리 지원사업’은 희망 교직원의 급여에서 천원 미만 잔돈을 모아 기부하는 모금 운동으로 2005년부터 19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4,600여 만원은 지난 해동안 적립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된 모금액은 도내 학생 중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 난치병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작지만 꾸준히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부 운동으로 교직원들의 작은 우수리가 모여 아프고 힘든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해 사랑 나눔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윤건영 교육감, 황규철 옥천군수 옥천교육발전 정책간담회 가져 [국회의정저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5일 오전,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를 만나 ‘옥천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정책간담회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황규철 옥천군수, 이숙경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옥천군 송윤섭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여건 조성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등 3개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옥천군은 지난 해 12월에 출범한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봄’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제안했다. ‘마주봄’은 옥천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협의체로 옥천교육과 관련된 각종 기관과 단체, 마을교육활동가 등 130여명으로 이루어졌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황규철 옥천군수는 정책간담회에서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옥천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옥천군과 함께 하는 이 자리가 교육이 지역을 살리고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임을 적극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세심하고 따뜻한 교육투자로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옥천군 관계자분들의 교육에 대한 성원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도 미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발 빠르게 준비하기 위해 ‘실력다짐 충북교육’이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5일 옥천 장야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의 안정적 추진을 격려했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했으며 참여 학생과 돌봄전담사, 프로그램 강사 등 늘봄학교에 대한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야초등학교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기간제 교원 계약 ▲늘봄 프로그램 개설 ▲강사 계약 등 늘봄학교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거쳐 1학년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며1학기부터 1학년 누구나 희망하는 학생은 ▲놀이체육 ▲보드게임 ▲동화구연 ▲토탈공예 ▲전래놀이 등 문화예술·체육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신학기 적응을 돕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충북형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착을 위해 콜센터 및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는 한편 기간제 교원 등 인력을 추가적으로 지원했으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예산과 공간 지원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안착되고 2학기 전면시행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1학기 100개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간, 인력,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통해 2월 중 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오는 5일 이른 아침 청주 소재 이은학교의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현장을 찾아 우수식재료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봄 신학기를 맞이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운영을 당부하고 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학교에 납품되는 채소와 과일의 품질을 확인하고 냉동품의 유통 온도를 체크하는 등 검수에 직접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친환경 식재료의 인증서도 꼼꼼히 확인했다. 이날 제공된 식단은 ▲현미찹쌀밥 ▲근대감자국 ▲더블치즈함박스테이크 ▲냉이무침 ▲깍두기 ▲오렌지로 친환경쌀과 제철나물, 학생들의 기호도가 높은 반찬으로 구성해 영양과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의 학교급식은 9개 도단위 지역에서 최고 단가를 적용해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현장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식중독 등 위생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급식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새학기를 맞아 천범산 부교육감과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예고 없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위생상태를 비롯한 식재료 검수 등 급식 전반에 대해 챙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3개 직속기관, 새로운 기관장 취임으로 2024학년도 힘차게 시작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진로교육원에 새로운 기관장이 3. 1.자로 취임해 4일부터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먼저, 제25대 단재교육연수원장에는 한백순 장학관이 취임했다. 한백순 단재교육연수원장은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선암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37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교원과 교육전문직 생활을 했으며 ▲연풍초등학교 교감 ▲무극초등학교장 ▲오창초등학교장 ▲수곡초등학교장을 두루 거쳐, 충청북도교육청 기획국 정책기획과 과장을 역임했다. 한백순 단재교육연수원장은 “2024년에는 권역별 교원 생애주기 연수 체제 강화 및 자격연수 확대 운영, 현장 맞춤형 지방공무원 행정 연수 운영,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원격 연수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 동행 연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9대 교육연구정보원장에는 홍만표 지방부이사관이 취임했다. 홍만표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충북도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 ▲도교육청 행정국 시설과장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도교육청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홍만표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디지털 인재를 키우는 정보교육, 충북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연구·지원, 미래교육 맞춤형 교육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세상으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창의융합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6대 진로교육원장에는 김흥준 장학관이 취임했다. 김흥준 진로교육원장은 충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9월 제천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2005년 2월까지 교사로 재직했으며 2005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보은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등에서 장학사로 근무했다. 이후 ▲오송고등학교 교감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 ▲생활지도 담당 장학관 ▲오송고등학교장 ▲대소중학교장을 거쳤으며 지난해에는 충청북도교육청 공보관을 역임했다. 특히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학교폭력 업무 장학사로 근무하며 단위학교 자치기구 지도자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연찬회 및 컨설팅 운영, 상담자원 봉사학교, 배움터 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도내 학교폭력 건수를 감소시키는 최일선에서 이루어 냈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무려 9년 동안 근무하며 충북교육계에서 소위 ‘학교폭력 대부’란 별칭도 얻게 됐다. 또한, 오송고 교장으로 근무 시 진로·진학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 실천을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선진형 교과 교실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자율형 공립 연구학교 등을 운영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김흥준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돕고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체험과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문 진로 상담을 제공해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2024학년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학기부터 늘봄학교가 운영되는 도내 초등학교는 총 100개교로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이후 오후 3시까지 ‘재미있고 다채로운 늘봄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월 8일부터 16일까지 늘봄학교 100개교에 입학하는 예비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구글폼을 통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4,669명 중 3,145명이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희망 수요에 대해 100% 수용하고 학기가 시작된 이후 추가 수요에 대해서는 운영 공간, 프로그램 등을 추가 확충해 모두 수용한다는 방침이며 오후 3시 이후에는 하교하거나 추가 늘봄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1학기 100개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공간, 인력,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늘봄학교 전담인력 배치1학기 100개 늘봄학교에 기간제 교사와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등 총 230여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늘봄학교 공간 확충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실, 특별실 등 314실을 온돌난방 등 아동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교사연구실 확충을 통해 교사들의 업무와 수업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수준높은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 제공학생들에게 질 높은 늘봄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충북 늘봄방과후학교 지원센터’ 누리집을 개편해 약 2,500여 개의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학교에 매칭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은 새 학기 전 늘봄학교 운영 최종 점검을 통해 학교별 준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가로 마련된 늘봄교실 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입학 후 추가 수요에 대비한 준비 방안도 학교와 함께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학기에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될 예정으로 희망하는 모든 1학년 학생들이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늘봄대기수요 제로화’ 및 ‘누구나 누리는 늘봄학교’를 목표로 해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충북형 늘봄학교를 위한 3대 특색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늘봄학교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2학기부터는 ▲늘봄학교 신청·매칭 ▲수요와 대기현황 파악 ▲지역 늘봄기관 정보 등을 제공해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부모가 보다 편리하게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둘째, ‘충북형 통합거점늘봄센터’ 구축을 위해 상반기 중 정책연구를 거쳐 충북형 거점늘봄센터의 모델을 마련할 예정으로 여러 학교의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지자체가 보유한 우수한 강사와 프로그램을 연계·제공하는 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셋째, 교육특구사업 내 늘봄학교 관련 사업 추진, 교육청-지자체-학교밖 돌봄기관 등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지원협의체’ 구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자체가 보유한 공간·인력·프로그램의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 윤건영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력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충북 늘봄학교의 안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의 품에서 누구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늘봄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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