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청주공업고등학교는 4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 에듀테크융합교육원과 AI 자율제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학연계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AI 기반 자율제조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AI 실습·기술 자문 △학생 대상 진로 멘토링 △현장 실습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국립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공교육 체계 내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숙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 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은 “AI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대학 간 연계 협력이 더욱 촘촘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의 핵심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AI 융합형 제조 인재를 육성해 지역 내 취업, 성장, 정주가 선순환하는 교육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산업체, 지자체, 대학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7월부터 교직원의 문서작성과 정보검색을 위해 본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문서지원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되는 서비스는 본청 직원만 사용할 수 있는 분야와 본청을 포함한 교육행정기관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분야로 구분이 된다. 먼저, 충북교육청의 규정, 지침, 매뉴얼 기반의 AI 기반 자료 검색 서비스는 본청 및 교육행정기관 전직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법령 및 가이드 검색 △질의응답 등 질의를 통한 AI 문서작성 지원 챗봇은 본청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직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업무포탈 최상단 메뉴에 ‘AI검색서비스’을 새롭게 만들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자 피드백과 성능 분석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도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교육행정기관 직원에게도 AI 문서작성 지원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기반 업무 지원으로 반복적인 문서작성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학생중심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조성됐다”며 “격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정확한 정보 검색에 따른 업무 표준화로 공공행정의 효율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학교별로 1차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2조3~5호를 비롯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 및 교육기관이다. 이번 대상인원은 도내 일반고 및 특성화고를 비롯해 특수학교, 대안학교, 각종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총 100교와 미인가교육시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총 58기관의 학생, 교직원 총 2만 3백여명이다. 도내 고등학교 및 교육기관의 1차 접종 시기는 7월 19일부터 7월 30일이다. 학교별로 단체 접종일자는 관할 보건소 및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와 일정조율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백신종류는 화이자이며 2차 접종은 8월 9일부터 시작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접종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대상군 접종으로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에서 제작한 ‘고3 학생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자료’를 학교에 배포해 사전안내 및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3 학생 및 교직원들의 예방접종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운영과 학교일상회복을 기대하며 2학기 전면등교 및 학교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청주여자고등학교는 7월 15일 9시부터 생명존중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속에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헌혈자는 감소하는 반면, 수혈자는 증가하는 상황에서 혈액수급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헌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의 헌혈에 어려움이 없도록 헌혈버스 2대를 학교로 지원했다. 최영인 학생회장은 “우리의 작은 헌혈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헌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6월부터 성희롱 성폭력 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장, 특수교사, 원어민보조교사, 고충상담원, 각급학교 기본교육 이수자 대상 성평등 교육 전문 인력양성 연수 등 23회에 걸쳐 1,360명 대상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성희롱 성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7월 12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기관 관리자 교육으로 충북교육청 직원 중 5급 이상 일반직과 장학관 이상 7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7월 15일에는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지원청·직속기관의 기관장 및 5급이상 일반직 공무원과 장학관 등 96명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느 때 보다도 관리자급의 역할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충북교육청의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성 사안 발생 시 은폐 축소를 원천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특별교육을 추진했다.
by 편집국또래친구가 적은 소규모 유치원, 다양한 친구들 만들어준다.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동네방네 친구들과 함께 놀자’ 프로그램 운영으로 또래친구가 적은 소규모 유치원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친구들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 수 감소로 유아 간 활발한 상호작용이나 친구 간 협력놀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소규모 유치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동성장을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인근지역 소규모 유치원들이 모여 함께 교육활동을 운영하도록 했다. 올해 제천, 진천, 단양, 영동 4개 지역의 총 37개 유치원이 참여하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마을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놀이체험, 현장학습, 친구네 유치원 방문하기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37개원은 단양 9개원, 영동 11개원, 진천 10개원, 제천 7개원이다. 단양과 영동지역은 단설유치원을 거점유치원으로 행복지구 네트워크 사업과 연계 운영 및 인근지역 소규모 유치원간 상호방문 및 지역기관과 연계한 공동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과 제천은 소규모 유치원 중 거점 유치원을 두고 인근지역 유치원을 방문해 친구와 함께하는 놀이시간을 갖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울 때는 줌,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영상 통화 등의 방법을 통해 친구와 만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활동 운영을 통해 교사들은 소규모 유치원의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고 유아들은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더욱 행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증평공고 아침 모임으로 학생들의 일상을 긍정적으로 변화 시킨다. [국회의정저널] 매주 수요일 아침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일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아침 모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는 증평공업고등학교로 지난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아침 8시 50분부터 1시간 정도 사제동행 아침모임 프로그램을 교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안학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학업중단위기에 있거나 담임추천을 받은 학생과 교사 20명 내외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아침에 만나 칭찬하기 좋은 글귀, 체험활동 등에 대한 소감 등 긍정적인 내용을 서로 나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고 공동체 내에서 자신을 인식하고 배움을 실천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학교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아가 코로나19 및 학교부적응 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긍정적, 교육적 내용 전달과 생활철학 나눔 등을 하면서 학교 생활에 대한 동기 부여도 주고 있다. 실제로 전반적인 학교 생활에 관심과 흥미가 부족해 학업중단을 고민하고 학교등교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학생들이 이번 모임을 참여한 후 학교생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를 진행하는 전문상담교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아침모임이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발표력이 향상되고 있어 대견하고 흐뭇하다”며 “오늘이 상반기 아침모임의 마지막 날이지만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2학기에도 아침모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김호형 교장은 ”학업중단이 빈번한 요즘 누구나 방황하는 시기가 있으며 학교생활이 힘들 수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이제 축제도 비대면으로 한다. [국회의정저널] 충북고등학교는 13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축제를 개최했다. 전교생들은 각 교실에서 휴대전화 또는 태블릿을 이용해 비대면 축제에 참여했다. 오전에는 3학년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1학기 동안 활동한 16개 동아리 결과물들을 공유했다. 1, 2학년 학생들은 줌을 통해 이 결과물들을 확인하고 궁금한 내용도 질문했다. 오후에는 1, 2학년 각 반이 ‘우리가 전하는 사회적 메시지’ 라는 주제로 준비한 영상을 비대면으로 감상했다. 영상들은 충북고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도록 탑재했다. 김노윤 학생은 “지금까지 축제는 놀거나 즐기는 위주이거나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다수였다”며 “작년 코로나를 겪으며 학생 활동도 위축되고 이번에도 축제가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비대면 축제를 통해 우리의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가 제공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유니세프와 함께 아동친화학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19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 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는 학교의 정책, 운영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중심으로 학교 내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모델이다. 이 모델은 3단계 인증을 거쳐 구축하게 된다. 3단계는 '아동친화 씨앗학교', '아동친화 새싹학교', '아동친화 열매학교' 단계로 진행된다. 3단계 인증 과정을 거쳐 완성된 아동친화학교 모델은 추후 전국 학교로 보급된다. 현재 충북도내 학교 중 4개 학교가 2단계를 진행 중에 있다. 4개 학교는 소이초, 달천초, 강서초, 죽리초다. 이 학교는 2020년 11월에 아동 친화학교모델 1단계를 시작했었다. 4개 학교들은 1단계인 '아동친화 씨앗학교'로 조성 기반 마련하고자 지난 2020년 학교 담당자 및 교사는 유니세프에서 진행하는 아동권리 워크숍에 참여하고 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친화학교 운영단'도 구성해 모든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및 반영 등 학교 조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2021년 1월~2월 인증심사 후 3월부터는 2단계 '아동친화 새싹학교'를 추진해 아동권리 이해, 권리침해를 파악하는 역량 함양 등을 위해 1단계에서 수립된 계획에 따른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유니세프 인증을 받으면 2022년부터 3단계 '아동친화 열매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7월 13일 2021. 하반기 아동친화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아동권리·인권교육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아동친화학교 시범학교 교원과 희망 초등교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아동친화학교 실천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인권교육의 필요성 및 인식을 확산했다. 도교육청은 씨앗단계인 1단계에서는 학교당 500만원을, 새싹단계와 열매단계인 2·3단계에서는 학교 규모에 따라 1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동친화학교에 대한 관심을 시범학교 뿐 아니라 일반학교까지 높여 한국형 아동친화학교 모델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올해 개최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감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3일 오후 1시부터 원내에서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효율화 도모, 직무 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고 장애인 복지카드를 발급받은 감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 11명이 참가했다. 페스티벌에는 도내 4개 특수학교와 2개 일반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이 출전했으며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등 4개 분과 10개 종목이 운영됐다. 시각장애 분과에는 점역교정, 워드프로세서 3종목이 청각장애 분과에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시각디자인 3종목이 지체장애 특수학교 분과에는 한지공예, 스티커붙이기, 사무용품조립 3종목이 지체장애 특수학급 분과에는 냅킨아트 종목이 실시됐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 중 충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은 오는 10월 27일~28일 2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진행되는 ‘2021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직업기능 향상과 정보 교환을 통해 직업교육의 효율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진로 다양성을 위해 현장지원 및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가상현실을 접목한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오늘 오후 4시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3층 인터넷방송 스튜디오에서 선보였다. 연수는 가상의 세계를 컴퓨터로 구현하고 그 곳에서 교육감과 지역 협의회장이 가상세계에 마련된 학교 정문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문을 열었다. 미래교육, 각 지역별 질의응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연수 대신 교육감과 지역 협의회장의 대담을 온라인 유튜브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7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12일에는 청주, 보은, 옥천, 영동을 대상으로 13일에는 충주, 제천, 단양 을 대상으로 14일은 진천, 괴산증평, 음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학생들이 주도해 수업내용과 방법 결정한다.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하고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플랜보드로 기획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플랜보드란 교사가 학년별로 학생들한테 가르쳐야 할 수업 주제와 방법을 분석해 단계별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카드 형태로 제시한 학습 자료로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것이다. 강의듣기, 대화하기, 관찰·기록, 미술표현, 놀이, 발표하기 등 성취기준 기반의 다양한 활동이 제시된 플랜보드를 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수업의 주제와 방법을 선택하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사가 수업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과제를 해결해나가며 직접 탐구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플랜보드로 기획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수업 워크숍’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플랜보드로 기획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수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꼭 필요한 활동이라는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프로젝트 수업 워크숍을 학교 또는 전문적학습공동체 단위로 15팀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3배 이상 많은 56팀이 신청했다. 2학기에는 도내 총 300명의 교사들과 4,500여명의 학생들이 플랜보드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해 프로젝트 성과가 실질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은 1학기에는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학기에는 수업을 실천하며 활동과정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이 스스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간의 관계성, 사회성, 미래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다”며 “학생 주도 수업을 통해 교육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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