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4일 본청 행정지원동 설계공모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건립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개최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환경교육 전시 공간의 주제별 구성 방안 △생태 학습을 위한 실내·외 체험 공간 구성 △행정 공간의 효율적 배치 방안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자재와 설비 적용 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건립 사업은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우미길 93에 대지면적 33,524㎡, 총면적 2,739.24㎡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변화된 패러다임과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생태 전환교육의 거점 공간 △체험과 실천 중심의 교육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지금, 학생들에게 환경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환경교육센터가 미래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5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 캠프는 국가 시책으로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영유아들의 정서·심리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 간 상호 유대를 강화하며 영유아의 자아 존중감과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높은 관심 속에 신청 시작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신청은 지난 4월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됐으며 불참자 발생 시에는 대기자 충원을 통해 참가자를 원활히 구성했다. 캠프는 가족별 등록과 안전 서약서 작성으로 시작됐고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달빛 캠프 선서문’을 낭독하며 안전하고 배려하는 캠프 운영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존중·화합·행복 가족 놀이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 △가족 그림책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이 가운데 종이비행기 꿈나무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며 즐기는 활동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캠프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1박 2일은 처음이라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자녀 한 명과 집중해서 보내는 시간이 감동이었다”, “아이에게 엄마랑 데이트한 시간이 최고였다고 들었다”라는 등 진심 어린 소감이 줄을 이었다. 경북교육청은 캠프 이후 사후 평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의견과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프로그램의 구성과 운영 방식을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내실 있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유보통합 정책의 취지를 현장에서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며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가족 캠프 운영과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9일 계림중학교와 김경화 북후초등학교 보건교사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담배 없는 사회를 위해 매년 5월 31일로 지정한 날로 2025년 기념식은 서울특별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를 주제로 개최됐다. 기념식은 영상 상영,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계림중학교는 ‘모두함께 평생노담’ 이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흡연예방사업 심화형을 운영하며 ‘모두함께 노담데이’, ‘가족 행복캠프’, ‘노담톡톡’, ‘노담사피엔스’, ‘사제 동행 내가 노담 포토왕’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주도형 흡연 예방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1등 상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북후초등학교 김경화 보건교사는 ‘HELP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친환경 교육자료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 금연의 가치를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 안재록 계림중학교 교장은 “학생이 주도하고 전 교직원이 협력해 교육과정 전반에 노담교육을 녹여 흡연 예방 사업을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 향상과 학생 흡연율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경북교육청의 학생 건강 증진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흡연 예방 사업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흡연율을 지속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유치원 대상 심리·정서 안정 지원 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최근 산불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산불 피해 지역 유치원 심리·정서 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안동과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 1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총 1,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심리적 치유와 가족 간 유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집단상담 △가족 참여형 심리 회복 프로그램 △보호자의 정서 회복을 위한 맞춤형 마음 치유 프로그램 등을 각 유치원의 수요와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 유치원의 경우, 인근 유치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와 보호자가 산불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는 단순히 재산적 피해를 넘어, 유아와 보호자들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며 “경북교육청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피해 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양육 환경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오는 6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38교와 5개 학원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수능 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보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시험의 난이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6월 모의평가는 도내에서 재학생 17,432명과 졸업생·검정고시 응시자 875명 등 총 18,307명이 응시하며 지난해보다 총 1,057명이 증가한 규모다. 시험은 문·이과 통합형을 기본으로 하는 2026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시행되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개인별 성적 통지표를 7월 1일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모의평가가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업 수준과 수능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영광스러운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6개와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로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53회 대회보다 한층 향상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6개 종목에 191교에서 1,231명이 참가했다. 대회신기록 1개가 수립됐고 종목별 최우수 선수상에는 7명이 선정됐다. 다관왕에는 사전경기로 펼쳐진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에서 손예린이 4관왕을 달성했다. 또, 수영 남자 15세 이하부 박성하는 스프링보드1m와 스프링보드3m, 플랫폼다이빙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역도 여자 15세 이하부 여한나는 인상 81kg급과 용상 81kg급, 합계81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관왕에는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 권하람, 카누 여자 15세 이하부 김민정, 철인3종 남자 15세 이하부 전태일 소프트테니스 남자 15세 이하부 박태영·윤시후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소프트테니스 여자 15세 이하부 경북선발은 대회 8연패, 하키 여자 15세 이하부 성주여자중학교는 대회 6연패를 달성하며 우승의 전통을 이어갔다. 축구 남자 12세 이하부에서는 포항제철초등학교가 2연패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경북교육청이 지역교육지원청과 경북체육회 등과 협업해 우수선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의 결실이다.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한 학교자율체육활동, 미래열매,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 마라톤 대회, 저학년 종목별 평가전 등을 통해 엘리트체육과 학교스포츠클럽의 저변을 넓혔고 체육 기반 시설 확충과 노후 장비 교체, 학교 운동부 등급제와 특성화 종목 지역 연계를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학생 선수와 학부모,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경북체육회, 경기종목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스포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촘촘한 늘봄학교 안전망 구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각적인 안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한 종합 돌봄·교육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배움터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안전’을 늘봄학교 운영에 있어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스마트출결시스템을 도입해 학생의 등·하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안내하며 교사와 보호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 주요 공간에 CCTV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하고 경북소방본부와 연동된 119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초에는 각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학생안전보호시스템 마련을 위해 안전 시스템 구축비를 지원했다. 도내 모든 초등학교는 늘봄학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화재와 지진, 외부인 침입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 훈련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귀가 지원 인력’도 500여명 위촉해 운영 중이며 이들은 하교 시 학생을 학부모에게 직접 인계하며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도내 22개 교육지원청마다 늘봄지원센터와 늘봄협의체를 운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점검하며 열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 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아이들이 신뢰와 보호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부모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조리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추진됐으며 조리종사자 처우 향상, 급식실 환경 개선, 소규모학교 급식비 지원, 직능별 맞춤형 연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등 5대 주요 과제를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조리종사자의 처우 향상을 위해 2026학년도부터 2·3식 학교의 조리종사자를 방학 중 비근무자에서 상시근무자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조리종사자 1인당 평균 근무 일수가 34일 증가하고 연간 약 310만원의 임금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조리원 최소 배치 기준을 기존 급식 인원 41명에서 31명으로 완화해 소규모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중·대규모 학교의 경우 301명부터 150명 단위 증원에서 130명 단위로 증원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이러한 인력 기준 개선으로 총 227명의 조리원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며 이는 조리원 정원 대비 약 7%의 증원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급식 인원 500명 이상 학교에는 평균 1명, 1,000명 이상 대형 학교에는 평균 1.5명 수준의 조리원이 추가 배치되어 경북교육청의 조리종사자 1인당 급식 인원은 기존 83.3명에서 4.5명이 감소한 78.8명으로 개선된다. 아울러 조리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비를 1인당 12만원 지원하는 제도를 지속 실시하며 저선량 흉부 CT를 통한 조기 질병 예방과 건강권 확보에 앞장선다.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7,751명이 이 검진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급식실 현대화와 조리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노후된 10년 이상 학교급식 시설에 대해 매년 60교 이상을 대상으로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은 애초 2029학년도까지 완료 계획을 2년 앞당겨 2027학년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기존 계획대로 올해 말까지 280교를 완료하고 향후 2년간 전폭적인 예산 투자로 415교를 추진해 학교 급식실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감소를 위해 조리 로봇과 급식 자동화기기 보급 사업을 확대한다. 조리 로봇은 기존 포항고 등 7개교에 9대를 보급하고 있다. 조리 로봇은 조리 시 발생하는 초미세 입자와 유해 물질 발생을 줄이며 학교급식 자동화기기는 자동 국솥, 자동 컵 세척기, 야채절단기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리종사자들의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다. 현재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의 식품비 지원 비율은 500명 기준 학교의 120%였으나 이를 130%로 상향 조정하는 개선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양질의 국산 및 친환경 농산물 구매가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또한 경상북도청과 및 경북광역급식센터와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기름, 들기름 등 가공품도 품목에 추가했으며 품목군별 보조금 비율도 일률적으로 50%로 변경해 학교에서 업무하기에 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직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영양교사 및 영양사 대상 연수에서는 최신 학교급식 트렌드, 식품 알레르기 대응, 영양교육 등을 중점 교육하며 조리종사자를 위한 ‘학교급식 조리전문가 양성 과정’을 새롭게 도입한다. 신규 조리종사자에게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현장 실습, 시뮬레이션 조리 실습, 위생 모의훈련 등을 포함한 실무 중심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리종사자 마음 치유 연수를 확대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와 직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저감 대책도 수립됐다. 최근 4년간 경북 내 학생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량과 비용이 각각 4.78%, 7.61% 증가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5개년 계획으로 연간 1.5% 이상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음식물처리기 설치, 급식 조리량 정확화, 과잉 조리 방지, 공동 실천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을 통해 조리종사자의 건강과 복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최근 제주도에서 발생한 중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분향소는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도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26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던 한 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일을 우리 교육 공동체 모두의 아픔으로 받아들인다”며 “교권이 침해받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권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강화와 함께 교사를 위한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엘리예브 함자 교육청장 방문단이 본청을 방문해 임종식 교육감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엘리예브 함자 교육청장을 단장으로 부하라 주 교육청 및 기즈두반 구역 교육관계자, 부하라 시 42번 학교, 부하라 구역 3번 학교, 기즈두반 구역 5번 학교 교장 등 7명의 관리자급 인사로 구성되어 경북교육청과 국제교육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26일에 입국한 방문단은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27일 경북교육청 방문과 안동수학체험센터 견학, 28일 경북외국어고등학교·현일고등학교 등을 찾아가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생생한 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안동, 구미 일대 등의 문화유산을 탐방으로 이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엘리예브 함자 교육청장은“경북교육청에 초청해 주신 임종식 교육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교육청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배우고 양국의 학생·교사·학교 간의 교류가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즈베키스탄은 과거 신라와 실크로드로 이어진 역사적 인연이 있고 많은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는 나라”며 “경북교육청은 현재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 학생 초청, 현지 우수 유학생 유치 등 국제교육 네트워크를 다방면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3년 당시 부하라 주 교육청장 초대를 시작으로 양 지역 간 교류를 본격화했으며 ‘테마로 만나는 세계이해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부하라 주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테마로 만나는 세계이해교육 참여 학교 학생 및 인솔 교사 등 27명이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와 부하라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189명 공개채용 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올 하반기 신규 교육공무직원 18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결원이 발생한 교육 현장의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직종별 채용인원은 조리원 143명과 특수교육실무사 46명이다. 시험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60세 미만으로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소지가 경북이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특수교육실무사의 경우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진행되고 특수교육실무사는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원서접수처인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에 방문 접수를 해야 하며 조리원의 경우 방문 접수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특수교육 실무의 전문성 향상 및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특수교육실무사 시험에 자격증 가산점을 신설해 부여한다. 자격증 가산점은 유·초·중·특수학교 정교사 2급 이상 자격 소지자는 만점의 3%, 간호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언어재활사는 만점의 2%, 보육교사 2급 이상, 사회복지사 2급 이상,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의 경우 만점의 1% 가산점을 1차 필기시험 점수에 가산하며 경력 가산점 및 취업지원대상자 가산점과 별도 가산이 가능하다. 1차 필기시험은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에 한해 7월 5일 실시하고 7월 23일 2차 면접시험을 진행해 7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인력이 적기에 충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운영 교사 10명과 경기도 학급 매칭 운영 교사 10명, 경북-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등 총 26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학년도 경북-경기도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온라인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격 화상 수업’은 웹 카메라를 활용해 지역 간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같은 주제로 학생들이 협력해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운영을 기반으로 2023학년도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초등학교와의 공동 수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경기도 초등학교 학급과의 공동 수업도 새롭게 운영한다.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학급과 경기도 교육청 초등학교 학급이 교류하는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온라인 만남의 날’에서는 선도 학급 운영 교사들이 공동 수업 설계 경험과 지도 방법을 소개하고 수업 사례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격 화상 수업 준비부터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한 효과적인 협의 방안, 교과별 수업 사례에 이르기까지 공동 수업을 위한 운영 교사들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또래 친구들과 배움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학습 경험을 넓히고 소통 역량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경북-경기도 간 원격 화상 수업으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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