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비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 개선과 2차 장애 예방을 위해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 4,700여명에게 치료지원비 96억 3,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경북교육청이 지원하는 치료지원 비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 1인당 월 17만원, 연 최대 204만원으로 이는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고 수준의 금액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은 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학부모의 희망과 학생의 장애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게 된다. 지원할 수 있는 치료 영역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 △심리·행동 적응훈련 △감각·운동·지각 훈련 △보행훈련 등이며 학생들은 이 중 가장 적합한 1개 영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지원비는 월 17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되며 외부 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경우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치료사의 순회 치료가 제공된다. 현재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순회 치료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 소속 치료사는 총 11명으로 포항과 구미에 각 2명, 경주·김천·안동·상주·경산·의성·칠곡 등 7개 교육지원청에 각 1명씩 배치되어 있다. 배치된 치료사 중 언어치료사는 9명으로 언어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작업치료사는 2명이며 경주교육지원청과 의성교육지원청에 배치되어 감각·지각 활동 훈련, 인지 재활치료, 일상생활과 직업재활 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료지원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자결제시스템을 개선해, 홀수달에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을 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료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치료비가 특정 시기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해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결제 방식의 개선으로 수요자 중심의 탄력적인 운영시스템이 구축됐으며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치료지원 기회가 확대된다. 에 따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개별적 요구를 충실히 지원해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치료지원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유치원 보호자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 올해 최초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자녀 양육과 교육에 따른 학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유치원 보호자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녀와의 관계 문제, 양육 스트레스, 우울감, 가족 내 갈등 등 보호자들이 실제로 겪는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부모 역할 수행과 자녀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자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은 유치원에 재원 중인 자녀를 둔 보호자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상담 지원은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등 보호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심리상담과 치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소속 유치원 통해 신청하면 도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보호자는 전문 기관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비용은 1인당 회당 4만원,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상담 지원을 통해 보호자는 전문상담사와 함께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고민 해결과 양육 코칭, 가정 내 자녀와의 갈등 해소와 정서적 소진 예방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보호자들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보호자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이 보호자의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경북형 유보통합을 위해 교육·보육 과정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되기 이전에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 성과를 학부모와 교사 등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육부가 마련한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20곳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운영한 도내 유치원 10곳과 어린이집 10곳은 지난 6개월간의 운영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올해 재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영유아학교의 4대 추진 과제인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강화 △교원의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를 상향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보육 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범 기관 20곳을 대상으로 1년간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교사의 누리과정 실행력 강화를 위해 컨설턴트와 교사 간 현장 중심·소통 중심으로 운영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협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컨설팅은 △누리과정 이해와 실행 △실내외 환경 △놀이 지원 △평가 △소통과 협력 등 5가지를 주제로 기관에서 한가지 또는 복수의 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단에는 유치원 원장과 원감, 어린이집 원장, 교수, 퇴직 교원 등 20명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2인 1조로 2개 원을 담당하며 1년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달 19일까지 컨설팅 신청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 11일에는 컨설턴트 연수와 협의회를 열어 컨설팅 방향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2월까지 격월로 컨설팅을 시행하고 올해 연말에는 기관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애 첫 교육과정인 개정 누리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량과 수업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고 유보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 전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4일 예천여자중학교 교문에서 경북농협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화이트데이 문화를 대신해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폭력 대신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가 제공됐으며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도 배포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교우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농촌 체험 활동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폭력이 아닌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내 각급학교에서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새 학기 ‘질문이 넘치는 교실’의 방향을 제시하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질문 기반 수업 활성화를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용 길라잡이와 ‘나의 수업 성장기’를 발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새 학기를 맞아 교사의 질문 기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용 길라잡이는 학생들이 더욱 쉽게 질문을 생성하고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교사를 위한 질문 기반 수업 예시와 학생들의 질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질문 놀이 방법 등을 수록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제공됐던 ‘질문 공책’ 이 올해는 초등 3~6학년으로 확대 보급된다. 학생들은 질문 공책을 활용해 수업 중 떠오른 질문을 정리하고 탐구하며 교사들은 이를 길라잡이와 연계해 더욱 효과적인 질문 중심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로 7회째 발간된 ‘나의 수업 성장기’에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 사례와 ‘사제 동행 질문 축제’ 운영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다. 또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단 교사들의 질문 수업 노하우와 질문 공책 활용 방법 등도 상세히 소개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학습의 시작이자 배움의 근간”이라며 “이번 자료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활발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교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온누리 늘봄협의체로 늘봄학교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4일 학교와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경북 온누리 늘봄협의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 온누리 늘봄협의체는 경북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 늘봄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따뜻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되며 도 교육청 늘봄협의체 1팀과 22개 지역교육지원청 늘봄협의체 22팀 등 총 23팀 41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늘봄지원센터 담당자를 비롯해 교원과 학부모, 늘봄전담인력, 대학교수, 지자체 공무원, 경찰·소방 관계자,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다. 특히 지역 실정을 고려해 지자체와 지역사회 관계기관 등 다양한 인적 자원을 위촉해 늘봄학교 운영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협의체는 늘봄학교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늘봄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지역의 돌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으로 안정적인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 정기·수시 협의회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 현안 논의와 피드백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5년 어린이집 이음학기 시범 기관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돕고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기관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집 이음교육은 연계와 전이, 적응 과정의 이음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유아와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을 연계해 설계하고 함께 실천하는 교육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도내 만 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계 모델을 제시하고 어·초 이음교육 계획서 공모를 진행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16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시범기관은 ‘5세 이음교육 표준안’ 등 현장 지원자료를 활용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연계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아의 기초역량 기초역량: 유아의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적응의 기반이 되는 역량으로 신체운동 기초역량과 생애학습 기초역량, 자기조절 기초역량, 사회정서 기초역량 등 4가지 역량을 의미한다. 을 강화하고 평생학습의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번 시범사업과 함께 온맘미소교사단 운영과 4대 역량 강화 연수, 유·보·초 이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지속해서 반영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유보통합 정책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함으로써 유보통합을 대비한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시범 기관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음교육 계획 수립과 예산 지원, 모니터링·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이 유보통합의 핵심 가치인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사업공모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도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단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한중 청소년 환경 보호 캠프’ 와 ‘2025 테마로 만나는 세계이해교육 교류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는 학교 자율적으로 교류 내용을 선정하고 교류 상대 학교를 찾는 ‘2025 국제교류 운영학교’ 와는 달리 국제교류 운영학교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본격적인 국제교류가 힘든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교류 주제와 매칭 학교를 지정해서 관리·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신청은 이달 28일까지며 희망하는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학년·학급·동아리 단위로 자율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학생은 15명 내외로 구성하며 지도교사 1명이 필요하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에는 연중 국제교류 사업비로 200만원이 지원된다. ‘2025 한중 청소년 환경 보호 캠프’는 국제적 이슈인 환경 보호를 주제로 도내 초·중·고 6교를 선발해 운영한다. 교류 상대 학교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와 허난성 정부와 협력해 각 3교씩 추천받을 예정이다. ‘2025 테마로 만나는 온라인 세계이해교육 교류사업’은 도내 중·고등학교 6교를 선발해 과학과 환경, 음악 등 희망하는 주제로 공동 수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 학교와 1:1 매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경북으로 초청해 교류 내용을 공유하고 교육시설 견학과 문화 탐방을 진행함으로써 경북교육청의 교육적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024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기간 중 중국 허난성 뤄양시제일고급중학교 등 방문단 22명을 초청해 사업 참가학교인 신광중학교와 동지여자고등학교, 세명고등학교에서 학교 견학과 급식 체험, 공동수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55번 학교 등 방문단 21명은 영천여자중학교와 포항이동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류하고 경북교육청의 우수 교육시설인 경주발명체험교육관 견학과 문화유산 탐방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에서 세계시민 역량은 필수적인 요소”며 “경북교육청은 120교에서 운영되는 ‘2025 국제교류 운영학교’ 와 이번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를 통해 다양한 국가·기관과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임종식 경북교육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학령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활동으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며 캠페인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행사에서 임 교육감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이 함께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참여를 인증하며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지역 초·중·고 학령인구는 2022년 26만 2,315명에서 2035년 13만 3,490명으로 절반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교육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로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라는 슬로건 아래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주학교 운영과 정책연구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 돌봄의 조화 △교육비 부담 경감 △인구교육 확대 등 다양한 교육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교육을 실현하며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대구광역시 강은희 교육감과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이복선 회장을 지목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확대.농산어촌 교육 활력 기대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19년에 도입한 ‘작은학교 자유 학구제’를 적극 추진해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신도심 지역의 과대·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작은학교를 활성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학교로 전입이 가능하도록 학교 선택권을 주는 제도로 경북교육청이 2019학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초등학교 작은학교 29교에 134명이 전입했으나, 2020년에 초등학교 97교와 중학교 11교에 460명, 2021년에 초등학교 123교와 중학교 20교에 661명, 2022년에 초등학교 137교와 중학교 21교에 580명, 2023년에 초등학교 144교와 중학교 20교에서 585명, 2024년에 초등학교 160교와 중학교 19교에 585명이 전입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121교와 중학교 14교 등 135교가 운영된다. 올해 자유학구제 지정을 위한 작은학교 선정 기준은 읍면지역의 경우, 학생 수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초등학교 중 희망교, 동 지역은 9학급 이하 초등학교 중 희망교다. 대상 학교 선정과 자유 학구 지정 시에는 통학 여건과 작은학교의 수용 능력을 고려했고 학교장 의견과 학부모 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학구 조정위원회 개최를 통한 관련자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했다. 자유학구제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일시적 학생 전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유입 학생이 5명 이상인 경우에만 1,500만원부터 4,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전입 학생에 대해서는 통학 택시나 통학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 고유문화 체험과 지역 밀착 동아리 활동 지원 등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농산어촌 지역의 학령인구 급감으로 소규모학교가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작은학교로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소규모학교 가꾸기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교 무선망 구축 완료.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4년 동계 방학 동안 도내 204교 1,150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며 이를 포함해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된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을 통해 총 942교 28,025실에서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무선망 구축은 10여 년 전 특별실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학교 전체 교실까지 확대됐다. 이를 통해 현재 경북의 모든 학교에서 무선 환경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이 가능해졌다. 경북교육청은 교원에게 노트북을,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디지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투표를 활용한 선거와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등 학교 현장에서 무선망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학교 무선망과 스마트기기 사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고도화 △무선장비 성능 최적화 △스마트기기 운영체제 최신화 등 디지털 인프라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점검과 스마트기기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교육지원청의 테크센터 테크센터: 학교의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 관리와 장애에 대응하는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교육환경의 안정적인 운영은 미래 교육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무선망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맞춤형복지비 전국 상위권 수준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맞춤형복지 기본복지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복지제도는 주어진 배정 점수 범위 내에서 개인적 상황과 필요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선택해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기본복지점수를 기존 65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하고 특별건강검진비 30만원을 추가해 총 11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전국 상위권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복지비 인상은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강화해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외에도 △전문심리상담비 1인당 100만원 한도 지원 △직무 관련사건 소송비용 사건당 최대 2천만원 지원 △2·3식 급식학교 근무 조리 종사원 특별 근무수당 월 5만원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복지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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