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Go Together’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Go Together’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 이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하는 직업교육의 비전 제시와 진로·취업 정보 제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중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게는 실제 채용 기회까지 제공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풍성한 행사로 준비됐다.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는 1999년 전국 최초 ‘산업교육 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로 27회째를 맞았으며 해마다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60여 개 학교와 기관, 32개 기업체가 참여해 홍보·체험 부스와 현장 채용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구미혜당학교와 안동영명학교 등 특수학교도 참여해, 특수교육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모든 학생이 함께하는 진정한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 이라는 박람회 주제를 더욱 빛내는 변화로 주목된다. 박람회 행사장인 구미코 1층에는 직업교육홍보관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해외우수유학생관과 독일·호주·싱가포르 등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글로벌취업관이 운영된다. 2층 주 행사장에는 직업계고와 특수학교, 관계 기관 등 60여 개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과 진학·진로 상담이 이뤄진다. 또, 3층 현장 채용관에서는 ㈜농심과 아진산업, 아주스틸 등 32개 업체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837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의 공식 후원으로 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1층 라이브 스트리밍 부스에서 이벤트와 참가자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2층 주 행사장에서 SOOP 인기 스트리머 ‘임다’ 와 ‘춤추는 곰돌’의 토크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전 과정은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홈페이지와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 도내 각급 학교 홈페이지 팝업 등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QR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은 전국 취업률 5년 연속 1위,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7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세계교육의 표준을 향해가는 경북 직업교육을 널리 알리고 특수교육 학생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강화해 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능검사에서 지능지수가 71~84 범위에 해당하는 학생들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보다 낮은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업과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느린 학습자’를 의미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에 포함된다. 이들에게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또래 관계와 사회정서 역량을 포함한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 11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 경북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에 따라 이들에 대한 조기 진단과 3단계 기초학력안전망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 선별은 3월에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사회·정서역량 검사 결과, 4월에 경계성 지능 의심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느린 학습자 선별 체크리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담임교사가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위탁연구를 통해 9월까지 ‘초등 저학년 경계성 지능 학생 선별을 위한 체크리스트와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초·중·고등학생 경계성 지능 학생 조기 선별을 위한 학부모용 체크리스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 3단계 학습안전망을 중심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단계 학습안전망에서는 초1~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운영해 경계선 지능 학생의 조기 발견과 개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초1~중 3학년을 대상으로 ‘1 수업 2교사 협력강사제’를 운영해 해당 교과 시간에 담임교사와의 코티칭을 통해 개별적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2단계 학습안전망에서는 초1~2학년과 중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오름학교’를 운영하고 초3~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두드림학교’를 운영해 학습지원대상학생과 더불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학습지원과 사회·정서역량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체 학교에 ‘희망사다리 교실’을 운영해 단위 학교 내에서 이들에 대한 학습지도와 사회정서지도로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3단계 학습안전망에서는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에 집중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내 8개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기관 검사를 시행하고 경계성 지능 학생에 대한 언어치료와 심리치료 등 다중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64명의 경계성 지능 학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112명의 학생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청 주관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치료지원’ 사업으로 5월부터 경계선 지능과 난독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도내 15개 전문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경계성 지능 치료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교육청은 교사를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과 정서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학부모 대상 연수와 상담 기회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가장 중요한 것은 경계선 지능 학생의 조기 발견과 적기 지원”이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인식 전환을 이루고 경계선 지능 학생이 학습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촘촘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해 행복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학교 신설 2교 교육부 최종 승인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중학교와 경산시 중산동 중산초등학교 신설에 대한 최종 승인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학교설립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인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이인리 산 190-9번지 이인지구에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흥해읍은 이인지구 외에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KTX신도시지구, 대련신도시지구 등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교육부 신설 승인으로 이인지구와 인근 개발지구 약 23,000세대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인중학교가 설립되면 이인중학구가 신설되어 흥해읍 이인지구에 있는 달전초등학교와 대련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진학할 수 있게 된다. 중산초등학교는 경산시 중산동 677번지에 일반 4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경산시 중산지구 9,579세대 개발 사업계획이 확정되면서 유발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기존 성암초등학교를 2019년도에 중산지구로 이전했으나, 개발지구 내 유일한 초등학교인 성암초등학교는 2024년도에 56학급 1,504명으로 2019년 설립 당시 완성한 42학급 규모를 이미 초과한 상태다. 현재 학교부지 협소로 인해 증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공동주택이 분양되면 더 이상의 학생 배치는 불가능하게 되어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북교육청은 중산초등학교가 신설되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중산1지구와 중산2지구 내 통학구역 조정을 통해 학급 과밀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고 학생들을 적정 배치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의 최종 승인은 지방교육재정 축소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 신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설립 필요성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이뤄낸 쾌거”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두 학교는 행·재정적 절차를 거쳐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개교 일정과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한 후 학교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원거리 통학 문제와 학급 과밀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이 더욱 나은 교육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6일까지 경주와 구미, 안동 등 3개 권역에서 도내 공사립 학교에 근무하는 영양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영양 산업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업안전보건 이행 사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기 규율 예방 체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위험성 평가’ 와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안전 보건’ 사항을 중심으로 학교 급식실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험성 평가 제도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협력해 직장에서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자기 규율 예방 체계의 주요 요소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메가트렌드로 각국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도입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도 교육청 안전관리자와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담당하는 안전 전문기관의 강사진이 참여해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급식실 안전 보건관리 운영 사례와 다양한 위험 요소의 실제 발생 사례, 학교 급식실 위험성 평가 사례 등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연수 참가자들에게는 이번 연수를 통해 평소 학교 현장에서 궁금했던 산업 안전 보건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더욱 안전한 학교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사립학교회계 집행률 제고를 위한 현장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4회계연도 말 사립학교회계 재정집행 확대를 위해 부진 사립학교 15교를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립학교의 예산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이월과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과 사립학교 담당자가 협력해 재정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 사업 예산 집행이 원활하지 않은 학교를 위해 기술직 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투입돼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회계연도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물품과 공사, 용역 등의 계약 업무 추진 시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집행 실적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해 사립학교회계 재정 집행률을 높이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경산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 정책혁신아카데미 ‘따뜻한 교육전문가 7기’ 과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정책혁신 아카데미는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천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과정은 총 42시간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경북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 중 30명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기획력 강화 △기후 위기 대응 △세계는 어떻게 인재를 키우는가 △스반홀름 공동체에서 아이디어 찾기 △시스템사고기반 정책분석 등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고 토론과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정책혁신아카데미만의 특화 과정인 팀별 프로젝트 활동은 2025년 경북교육의 4대 추진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이젤 패드와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생성 후 산출물 평가로 이어지는 계획-실행-평가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본과정 7, 8기와 심화 과정 2기를 포함한 총 3개 과정이 운영되며 100명의 연수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책혁신아카데미를 통해 경북교육의 정책전문가를 양성하고 새로운 교육 정책과 경험을 나누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5년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 대책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와 만족도 조사 등을 분석해 ‘2025년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급식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운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급식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각급학교와 납품업체에 청렴 서한문 발송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직무연수 △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소통의 장 마련 △식재료와 우유 구매 계약 관련 상시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특히 대내적으로는 학교급식 관계자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정기적인 차담회 실시를 권장하고 대외적으로는 교육지원청과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수요자와 공급자 간 소통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납품업체와의 소통을 지속해서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정책 순항 중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개교 준비와 함께 2025년 신규 지정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으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지난해 포항시-경상북도-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퓨처엠-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52개 기관과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됐다. 개교 준비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과 교원 증배치, 예산 지원, 학교 홍보 등을 추진했으며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예산 지원과 청년 정책 사업 연계 정주 지원 방안 등을 마련했다. 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포스코퓨처엠 등 34개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 연계, 기업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관계 기관과 대학은 이차전지 분야 기자재·시설활용 교육과 고숙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학년도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에서 기계설비과, 이차전지 시스템제어과, 이차전지 전기설비과 등 총 7개 학급 140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하며 1.6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정책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교육청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포항대학교는 ‘지역 인재는 지역이 책임진다’라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고교-전문대 연계 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선취업-후학습을 선택한 학생들의 중복 이수를 최소화하는 학점 인정 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질 높은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이 취업에서 정주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에서도 지역 내 학생들이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고숙련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5년 개관 앞둔 수학문화관 막바지 준비 한창.체험형 수학교육의 중심지 기대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 말 준공을 앞둔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의 시설 공사와 전시체험 공간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 우미길 93 부지에 조성되는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은 지속 가능한 양질의 수학 수업 생태계 조성과 수학교육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감의 ‘4대 미래 교육 정책’ 공약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체험하고 즐기는 수학교육으로 시작된 권역별 수학체험센터와 함께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수학 수업으로 모든 학생의 수학적 성장 지원을 위해 수학문화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수학문화관은 ‘모든 것은 수학이다’라는 주제로 실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도전성과 재미가 갖추어진 다양한 수학 전시체험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시설은 1층 교육 공간과 2층~4층 전시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은 수학동아리 활동과 연구 활동,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교육 공간과 쉼터로 운영된다. 2층은 영유아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하면서 수학을 경험하는 수학 놀이공간과 수학 쉼터, 수학도서관, 3층은 다양한 미래 기술과 연결된 수학 체험 공간과 예술 속에서 발견하는 수학 체험 공간, 4층은 실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수학을 발견하고 알아보는 체험과 수학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수학문화관은 재미있는 수학 체험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도전적 상황의 성공 경험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나아가 모두가 수학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 확산으로 수학 대중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사지원단 구성·운영, AI 디지털 교과서와 수학 공학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프로그램 개발, 수학 교사 학습 공동체 운영을 통한 전문성 역량 강화 등 교원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수학 진로 캠프와 지역 연계 수학 축제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통과 참여의 수학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문제 해결력과 논리적 사고가 필수적인 역량으로 요구된다”며 “수학문화관이 학생들이 수학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수학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의대 지원자를 대상으로 ‘MMI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 50명이 참여했으며 의대 입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의대 지원 진학 패키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MMI 면접은 Multiple Mini Interview의 약자로 의대 입학 전형에서 활용되는 독특한 면접 방식이다. 지원자들은 여러 면접실을 순회하며 자료 해석과 문제 해결, 공감과 의사소통 등 의료인으로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평가받는다. MMI 면접은 모든 의대에서 필수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지만, 의대 입학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경북진학지원센터는 이번 모의 면접을 위해 문제 출제위원과 면접위원을 위촉하고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프로그램은 MMI 면접 특강 후 실험 결과, 문제해결형, 추론적 사고 등 세 가지 주제별 모의 면접과 피드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MMI 면접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직접 체험하면서 준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모의 면접을 통해 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앞으로의 준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추후 경북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권역별 진학 상담과 찾아가는 1:1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대 합격의 꿈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의대 선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443명으로 전체 비율 모집인원 중 29%를 차지한다”며 “MMI 면접 준비의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의 면접 운영을 통해 경북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17개 기관 지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문자해득교육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17개 기관을 지정하고 만학도 129명에 대한 초·중학 학력 인정 심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은 정규 학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한 초등 3단계와 중학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매년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학력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올해 문해교육 운영기관으로는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 등 17개 기관이 지정됐으며 총 772명이 등록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 승인된 학력 인정자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등 12개 기관에서 초등 102명과 중학 27명으로 총 129명에 이른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이 121명으로 93%를 차지했으며 나이별로는 70대 57명, 80대 40명, 60대 25명으로 고령층이 많았으며 90대도 4명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문해교육 기관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801명이 초·중학 학력을 인정받았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해 온 만학도 여러분께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학력 인정을 통해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학습력을 갖추고 더욱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중간설계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본청 시설과 회의실에서 전문가와 학교, 설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설계 완료 후 열리게 되는 중간설계협의회는 설계용역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협의회에서는 설계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시청각실 등 경제적 설계 및 좌석 확대 방안 △독서마루의 활용성을 위한 내실화 방안 △기존 건축물과 옹벽의 안전도 방안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한 공간구성의 유연화 방안 △공사에 따른 안전한 학생 이동 동선 확보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영덕군 영덕읍 군청1길 13번지에 증축 1,688㎡, 리모델링 1,824㎡ 사업을 병행해 총 92억원을 투입해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안전하고 유연한 공간으로의 리모델링 △부족 교실 증축을 통한 학습 환경 개선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창출 △미래 교육을 위한 창의적 학습 공간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문가와 학생, 교사 등 사용자가 함께 참여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교육 공간을 혁신적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