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Go Together’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Go Together’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 이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하는 직업교육의 비전 제시와 진로·취업 정보 제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중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게는 실제 채용 기회까지 제공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풍성한 행사로 준비됐다.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는 1999년 전국 최초 ‘산업교육 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로 27회째를 맞았으며 해마다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60여 개 학교와 기관, 32개 기업체가 참여해 홍보·체험 부스와 현장 채용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구미혜당학교와 안동영명학교 등 특수학교도 참여해, 특수교육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모든 학생이 함께하는 진정한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 이라는 박람회 주제를 더욱 빛내는 변화로 주목된다. 박람회 행사장인 구미코 1층에는 직업교육홍보관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해외우수유학생관과 독일·호주·싱가포르 등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글로벌취업관이 운영된다. 2층 주 행사장에는 직업계고와 특수학교, 관계 기관 등 60여 개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과 진학·진로 상담이 이뤄진다. 또, 3층 현장 채용관에서는 ㈜농심과 아진산업, 아주스틸 등 32개 업체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837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의 공식 후원으로 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1층 라이브 스트리밍 부스에서 이벤트와 참가자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2층 주 행사장에서 SOOP 인기 스트리머 ‘임다’ 와 ‘춤추는 곰돌’의 토크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전 과정은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홈페이지와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 도내 각급 학교 홈페이지 팝업 등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QR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은 전국 취업률 5년 연속 1위,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7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세계교육의 표준을 향해가는 경북 직업교육을 널리 알리고 특수교육 학생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강화해 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능검사에서 지능지수가 71~84 범위에 해당하는 학생들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보다 낮은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업과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느린 학습자’를 의미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에 포함된다. 이들에게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또래 관계와 사회정서 역량을 포함한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 11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 경북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에 따라 이들에 대한 조기 진단과 3단계 기초학력안전망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 선별은 3월에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사회·정서역량 검사 결과, 4월에 경계성 지능 의심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느린 학습자 선별 체크리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담임교사가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위탁연구를 통해 9월까지 ‘초등 저학년 경계성 지능 학생 선별을 위한 체크리스트와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초·중·고등학생 경계성 지능 학생 조기 선별을 위한 학부모용 체크리스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 3단계 학습안전망을 중심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단계 학습안전망에서는 초1~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운영해 경계선 지능 학생의 조기 발견과 개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초1~중 3학년을 대상으로 ‘1 수업 2교사 협력강사제’를 운영해 해당 교과 시간에 담임교사와의 코티칭을 통해 개별적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2단계 학습안전망에서는 초1~2학년과 중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오름학교’를 운영하고 초3~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두드림학교’를 운영해 학습지원대상학생과 더불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학습지원과 사회·정서역량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체 학교에 ‘희망사다리 교실’을 운영해 단위 학교 내에서 이들에 대한 학습지도와 사회정서지도로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3단계 학습안전망에서는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에 집중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내 8개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기관 검사를 시행하고 경계성 지능 학생에 대한 언어치료와 심리치료 등 다중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64명의 경계성 지능 학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112명의 학생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청 주관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치료지원’ 사업으로 5월부터 경계선 지능과 난독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도내 15개 전문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경계성 지능 치료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교육청은 교사를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과 정서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학부모 대상 연수와 상담 기회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가장 중요한 것은 경계선 지능 학생의 조기 발견과 적기 지원”이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인식 전환을 이루고 경계선 지능 학생이 학습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촘촘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해 행복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급식업무 단기 대체인력 지원 시스템 운영 연장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급식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운영 중인 ‘급식업무 단기 대체인력 지원 시스템’을 올해도 연장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불가피하게 급식 담당 교사와 조리 종사자의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체인력을 지원해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돕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4개 권역의 과대학교와 도 교육청 내에 영양교사를 추가 배치해 운영한 결과, 업무 만족도 조사에서 93.5%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체인력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업무지원 신청 게시판’을 개설, 당일 답글을 통해 지원을 확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 같은 신속 대응 시스템은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2024학년도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도 선정됐다. 경산의 한 영양교사는 “급식업무 종사자들은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몸이 아파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난해 결혼으로 특별 휴가를 신청했을 때 업무지원 교사가 배치돼 마음 편히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수가 1,000명 이상인 구미인덕초등학교와 성암초등학교, 초곡초등학교 등 과대학교에서는 지원 교사가 배치되면서 업무 부담이 상당히 줄었다며 “지원 시스템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급식업무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보완·확대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급식 업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체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7일 예천군에 있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위센터 학생 상담기록관리 프로그램’ 제작 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기존 상담기록관리 시스템이 사용 중단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에서는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와 위센터 관계자, 개발 업체와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기록관리 방안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대책 △현장 활용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설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도 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와 학생생활과가 협업하는 디지털 혁신 사업으로 단순 기록 저장을 넘어 학교 현장의 상담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각 지역 위센터와 학교 위클래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해 상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 상담의 질을 높이고 더욱 체계적인 상담기록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5년 늘봄지원실장 110명을 대상으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학교 운영을 총괄하며 △연간 늘봄학교 운영 계획 수립 및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 △학교 특색 프로그램 기획·운영 △늘봄학교 관련 민원 대응 등을 담당한다. 또한, 늘봄지원실 인력을 지휘·감독하고 역할을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 정책과 실무를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늘봄학교 운영 정책 이해 △학교 행정 실무 △예산 편성 및 회계 관리 △학교 노사관계와 갈등관리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인 6일에는 △늘봄학교 운영 가이드라인 △늘봄지원실장의 슬기로운 학교생활 △늘봄학교 정책 이해 △늘봄학교 업무의 실제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늘봄학교 전담 운영 체제의 이해 △학교 노사관계 이해와 갈등관리 △예산 편성 및 회계 관리 △공문서 작성 방법 등의 교육이 이어진다. 또, 송정수 고령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우성재 선산초등학교 교사는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늘봄지원실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공립 초등학교와 공립 특수학교에 배치되며 임기제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2년간 근무 후 기존 교사 직책으로 복귀하게 된다. 늘봄지원실장이 늘봄학교 운영을 전담함에 따라 교사들은 본연의 수업과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임기제 교육연구사로서 늘봄지원실장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춰 학교 현장에서 성실히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교사용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챗봇 개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사용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챗봇 4종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챗봇은 △질문 생성기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 △질문 기반 개념학습 모형 생성기 등 4종으로 경북 초등교사 2명이 개발했다. 질문 생성기는 학습 주제와 내용, 성취 기준 등의 학습 정보를 입력하면 경북교육청이 대표 질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바탕 질문’, ‘궁금 질문’, ‘새롬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는 핵심 질문과 수업 질문을 제시해 주고 전시학습 상기와 동기유발 등의 도입, 수업 전개, 정리, 평가 계획뿐만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학습을 위한 팁까지 제공해 준다.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는 학습 정보를 입력하면 다양한 유형의 질문 목록을 생성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수업 설계를 도와준다. 질문 기반 개념학습 모형 생성기는 학년과 수업 주제를 입력하면 성취기준과 핵심 질문을 제시해 주고 질문 생성→핵심질문 선정→탐구활동→공유→개념화→적용의 6단계 질문 기반 개념학습 지도안을 생성해 준다. 또한, 단계별 교사 활동과 학생활동, 질문 유형과 예시 자료 등을 제공해 준다. 이번 교사용 AI 질문 생성기는 다양한 교과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초등교사들에게 쉽게 질문 기반 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교사들의 수업·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용 AI 질문 생성기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질문 기반 수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교사용 ‘질문 수업 가이드북’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며 현장 교사들의 실제 사례를 담은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를 2월 중 발간해 질문 축제와 질문 공책 활용법 등과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그 밖에 교사들의 질문 기반 수업을 돕기 위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질문 수업 가이드북’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며 질문 기반 수업, 질문 축제, 질문 공책 활용법 등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수업 정책에 대해 현장 교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를 2월에 보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교사용 질문 챗봇 4종을 통해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교사들의 업무 경감과 함께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올해 특수학급 68개 신증설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보장과 폭넓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5학년도 도내 특수학교와 유·초·중·고등학교에 특수학급 68개를 신·증설한다고 6일 밝혔다. 특수학급 설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치원 3학급과 초등학교 30학급, 중학교 16학급, 고등학교 12학급, 특수학교 7학급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감축되는 특수학급 12학급을 제외하면 작년 대비 56개 특수학급이 순증하는 것으로 이는 작년 최대 증가 폭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경북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일반 학생의 감소세와 달리 지난 5년간 매년 5% 정도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지난해 6,241명보다 350여명이 늘어난 6,6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특수학급의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학급설치 기준을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했다. 이번 68개 특수학급 신증설을 통해 누적된 과밀학급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신증설 특수학급 교실당 5,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통풍과 환기, 방음 등을 고려한 안전한 교육 공간 마련으로 장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해 지난해 ‘경상북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신증설 업무 절차 체계화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행정적 지원도 강화했다. 또한,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일반교실과 특별실 이동에 필요한 예산 2,000만원을 해당 학교에 추가 지원하는 등 특수학급 신증설 여건을 개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신·증설은 계속 확대돼야 한다”며 “이는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뿐만 아니라, 특수교사들의 교수 여건 개선과도 직결되는 문제”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교수·학습 자료‘행복의 씨앗’ 개발·보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도입되는 중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수·학습 자료 ‘행복의 씨앗’을 개발·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이란 중학교 3년 내 한 학기 이상에서 33~34시간을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운영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확대하도록 도입된 시간이다. ‘행복의 씨앗’은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교육감 승인 과목의 교수·학습 자료로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도내 중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개발했다. 도내 전 중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는 ‘행복의 씨앗’을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 선택해 학교지율시간 운영으로 편성·운영하고 도 교육청 주관으로 제작한 교수·학습 자료를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복의 씨앗’은 학생들이 행복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과 토론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모색한다. ‘행복의 씨앗’은 크게 3개 단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단원은 ‘내가 만드는 행복’ 으로 이 단원에서는 행복이란, 목표 세우기, 음미하기라는 주제로 학생 스스로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단원은 ‘너와 만드는 행복’ 으로 이 단원에서는 감사하기, 비교하지 않기, 관점 바꾸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 탐구한다. 마지막 단원인 ‘우리가 만드는 행복’에서는 나누고 베풀기,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용서하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모두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지 깨달음을 얻는다. ‘행복의 씨앗’ 집필에 참여한 포항의 한 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을 깨달아 자신을 귀중하게 여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료 집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 배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연화관에서 본청 부서별 부패취약분야 담당자와 22개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업무 담당과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공사관리·감독, 현장학습, 방과 후 학교, 계약관리, 학교 운동부 운영 등 청렴도 측정 대상 업무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강점은 강화하고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또한, 2024년 평가대상이었던 15개 교육지원청의 청렴도 개선 방안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회의에 앞서 2024년도 교육지원청 종합 청렴도 평가와 본청 부서 청렴 시책 경진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2개 교육지원청과 3개 부서를 시상하며 청렴도 향상에 노력한 노고를 격려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는 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평가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 각급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은 2024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공직자들이 더욱 청렴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이 곧 청렴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공정한 교육행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 0-2세 표준보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개정된 표준보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원장들의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개정 표준보육과정은 영유아의 주도성과 놀이 중심 교육을 강조하며 3~5세 대상의 누리과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연수는 개정된 보육과정 해설서와 현장 지원자료를 중심으로 △대구카톨릭대학교 조우미 교수의 0-2세 표준보육과정 해설 △동아대학교 류미향 교수의 0-1세 실행자료 소개 △창원대학교 동풀잎 교수의 2세 실행자료 안내 △대구대학교 장혜진 교수의 모든 영아를 위한 지원자료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현장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연수 참석자들은 개정된 보육과정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정 0-2세 표준보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해 미래의 아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으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재난관리 분야별 정책설명과 재난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에 대한 집중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협업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김수환 팀장의 교육시설 재난사례와 안전관리, 더스피치커뮤니케이션 강지연 대표의 소통과 협업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또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전파 및 상황별 대처 등 재난관리 전 분야에 걸친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재난 관련 전문지식과 대응 능력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모의훈련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교육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시행 앞두고 막바지 준비 주력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미리 설계해 보고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는 교육부 ‘함께학교’서비스 개통을 안내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로서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게 됨에 따라 개인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부는 지난달 말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내에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통했다. 서비스는 상담 기능과 e-플래너 기능 등이 탑재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으로는 △학생이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상담’ △학생이 소속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탕으로 개인 교육과정을 구성해 보는 ‘e-플래너 기능’ △학생용 선택 과목 안내서 교사용 교수·학습 자료와 상담 사례 등이 탑재된 ‘자료실’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 해당 서비스 개통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표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사회 기관과 협력해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경북온라인학교’를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10일부터 3일간 80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일반계고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하며 4월에는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개별 학업 설계가 중요하다”며 “교원 연수와 학생·학부모 지원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순항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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