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여 교육행정을 더 공정하고 신뢰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남교육에 관심이 깊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감사관 24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 감사 기법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을 대표해 교육행정 감사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경남교육 행정 감사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70명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10개 직렬 총 170명으로 △교육행정 106명 △사서 14명 △공업 1명 △식품위생 3명 △시설 2명 △조리 13명 △간호 2명 △기록연구 2명 △시설관리 15명 △운전 12명이다. 이번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됐다. 1,403명이 응시한 필기시험에서 199명이 합격했고 이어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70명이 선발됐다. 합격자 성별은 여성 101명, 남성 69명이며 연령대별로는 △10대 1명 △20대 91명 △30대 46명 △40대 28명 △50대 4명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19세, 최고령 합격자는 52세였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새소식·공지 ’ 시험정보 ’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임용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부터 11일까지 신규 교감, 18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희망하는 도내 모든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4일 거제도서관에서 시작해 5일 창원문성대학교, 6일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10일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11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학군별로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설명회에서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와 고등학교 입학 전형 시 유의 사항,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 배정 체계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상반기에 교사와 학부모가 경남교육청에 문의한 내용을 소개해 학교 현장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역별 상황에 맞는 예시와 2025학년도 학생 배치 계획을 안내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진학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1일 공고한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지원 자격 및 방법, 배정 방식 다른 학군 거주 이전자 입학 전 재배정 다른 시도 거주 이전자 입학 전 선배정 학교별 인가 학급 및 모집 정원 학과 개편 및 증·감축 현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내용은 경남교육청 고입 포털과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평준화 지역 입학 전형 안내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다자녀 학생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자녀가 우선 배정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는 주소지 근거리 기준을 도보 거리 기준으로 변경해 근거리 산정의 모호함을 해결했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0일 고등학교 배정 발표는 1월 17일이다. 한편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의 원수 접수일은 평준화 지역과 같고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26일이다. 다른 학군과 시도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서 합격한 후 거주지를 평준화 지역으로 이전한 학생을 위한 재배정과 선배정 신청 기간은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며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이 설명회에서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학 지도의 역량을 키워 학생과 학부모가 학생의 꿈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전국 동시에 시행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에 도내 학생 2만 8,910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은 도내 170개 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 검정고시자 2만 7,304명과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의 20개 학원 시험장 1,606명 등 총 2만 8,910명이다. 같은 날 고등학교1·2학년 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며 응시 학생은 164개 고등학교 1학년 2만 8,383명, 2학년 2만 9,524명이다. 수능 모의 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연 2회 시행한다. 오는 11월 14일 시행하는 2025학년도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능 모의 평가는 수험생에게 수능 체제 적응,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대입 전형 지원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수능 모의 평가는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 과목은 ‘화법과작문’, ‘언어와 매체’ 이고 수학 선택 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로 이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 9월 모의 평가 응시 신청을 완료한 수험생 중 불가피하게 현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당일 오후 3시 이후부터 온라인 응시 누리집에 접속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실내 반입가능 물품과 금지물품은 수능 규정과 같다. 모든 전자 기기는 시험실에 반입할 수 없으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 통지표와 학교 보관용 성적 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10월 2일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별·학생별 상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같은 시험에 응시해 수능에 적응할 기회를 얻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 직업계고 선수단,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열정과 노력의 결실 얻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 직업계고 선수단이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 직업계고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10개, 은 10개, 동 15개, 우수 9개, 장려 21개를 수상했으며 창원기계공고는 특성화고 부문에서 전국 6위로 동탑을 받았다. 경북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50개 직종, 선수 1,7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경남 전체 선수단은 40개 직종에 121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직업계고 학생은 30개 직종 9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직업계고 선수단의 금메달 수상자는 △거제공고 김현목 △삼천포공고 신상헌 △창원기계공고 이연우, 성병규 △한일여고 신미진 △김해건설공고 이태현, 최진영, 윤시연 △경남로봇고 조동연 △경남전자고 금해강이다. 은메달 수상자는 △창원기계공고 김성민, 이운영, 이유근, 김시현 △김해건설공고 서성혁 △한일여고 정지빈 △거제공고 정재훈이다. 동메달 수상자는 △창원기계공고 황인혁 △김해건설공고 송홍석 △거제공고 옥우진 △밀성제일고 이채윤, 김수연 △경남관광고 김민재 △함양제일고 우명희 △삼천포공고 임준섭, 김석현, 조재원 △경남자동차고 오정현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최신 기자재를 도입하고 실습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지도 교사가 지속해서 전공 심화 동아리 학생을 지도·관리해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용접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창원기계공고 이연우 학생은 “처음 학교를 들어설 때 정문 앞에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배님들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석을 보면서 저 또한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이라는 큰 목표가 하나 생겼고 3년 동안의 노력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가 되어 대한민국을 빛내는 기술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과 열정적으로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을 비롯한 모든 직업계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숙련 기술인 꿈의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밀양시, ‘다봄’ 으로 아이들 돌봄·배움 함께 책임진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밀양시는 밀양 지역 아이들의 돌봄과 배움을 함께 책임지고 머물고 싶은 교육 돌봄 도시로 전환하는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운영’ 업무 협약을 30일 맺었다. 밀양교육지원청과 밀양시가 공동 기획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밀양 ‘다봄’은 기존 학교 중심의 돌봄에서 나아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양질의 돌봄과 배움을 제공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밀양 ‘다봄’은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다봄 센터’를 중심으로 밀양시의 ‘아이키움배움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 전체가 학생 돌봄과 배움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된다. 읍면 지역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공동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작은 학교의 특색과 실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돌봄을 위해 지역 내 ‘다봄’ 기관 간 이동과 ‘다봄 센터’에서 귀가 시 희망하는 학생에게만 차량 운영, 실시간 위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과 밀양시는 예산과 운영 전반의 대응 투자를 진행하며 기존 밀양초 도서관 건물을 재구조화해 내년 3월 ‘다봄 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밀양초와 인근 지역 학교 1, 2학년 학생 중 온종일 돌봄 희망 학생 160여명을 수용하며 단계별로 대상 학년과 수용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 중심의 늘봄학교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돌봄으로 나아가는 첫발”이라며 “미래에 대응하는 지역 교육 자치의 방향 전환이자 지역 생존의 길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단계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든 학생에게 ‘안전한 돌봄’과 ‘실력을 키우는 양질의 배움’을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공교육 체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밀양교육지원청은 밀양시와 사업 운영을 위한 공동 준비와 더불어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성 학대 피해 아동 심리 지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30일 이틀간 미래교육원에서 학교와 위 센터 소속 전문 상담 교사와 전문 상담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위 센터: 교육지원청 또는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 및 특별자치도 단위에 설치한 학생상담지원시설을 말함 경남교육청은 성 학대 피해 아동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성 학대 사안이 발생할 때 연계 가능한 성폭력피해상담소가 없는 지역의 전문 상담 교사와 전문 상담사에게 연수 기회를 우선 제공했다. 이날 초청한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명소연 책임연구원은 외상 이론과 성 학대 트라우마의 이해, 성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개입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우리 지역에는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본 학생을 연계할 수 있는 전문 상담소가 없어 학교나 교육지원청 상담 선생님들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연수에서 성 학대 트라우마 아동에 대한 효과적인 심리 치료 방법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2022년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아동학대 2만 7,971건 가운데 성 학대와 이를 포함한 중복 학대는 총 866건에 이른다. 신체 학대, 정서 학대, 성 학대, 방임, 중복 학대 성 학대 사례에서 여아의 비중은 866건 중 748건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13∼15세가 320건으로 가장 많았고 16∼17세가 202건, 10∼12세가 184건 순이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피해 아동에게 제공한 서비스 중 상담서비스가 69.0%로 가장 높아 피해 아동에 대한 상담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민재 감사관은 “학교 내 피해 지원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해 성 학대 피해 아이들의 심리 안정과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번 달 8일 시행한 2024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30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응시자 1,301명 가운데 973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74.79%를 보였다.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60명이 응시해 53명이, 중졸은 201명이 응시해 151명, 고졸은 1,040명이 응시해 769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이 아무개 씨 △중졸 최 아무개 씨 △고졸 이 아무개 씨로 고령임에도 그동안 값진 노력의 결실을 거뒀다. 이외에도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7명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 성적은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 증서는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합격 증명서 등 관련 서류는 발표일인 30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청·교육지원청 민원실,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조회·발급할 수 있는 누리집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양산 하북초, 노후 학교 허물고 친환경·첨단 미래학교로 재탄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양산시 하북초등학교에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관식을 열고 친환경·첨단 미래학교로의 재탄생을 알렸다. 개관한 하북초등학교는 지상 2층, 총면적 2,364㎡ 규모로 2021년 경상남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40개 학교 중 22번째 학교다. 경남교육청은 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해 미래형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남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 교육 공동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전 공연, 사업 경과보고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학교를 친환경·첨단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미래 교육을 이끌고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하북초는 교육 공동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미래형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특히 모든 공간에 자연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학습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새로 지은 학교 건물은 중앙 중정을 중심으로 개방적인 공간을 조성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특히 교실과 외부를 연결하는 문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은 텃밭과 정원에서 직접 식물을 키우고 자연을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 학습 공간은 최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가상 현실·증강 현실 기기로 실감 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만들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넓고 개방적인 복층 구조의 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 욕구를 자극하고 다양한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도서관 내 개인 맞춤형 학습 공간, 협업 공간, 휴식 공간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협업 능력을 키우며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높인다. 경남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학교 구성원 모두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최치용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교육 공동체의 열정과 노력으로 재탄생한 하북초가 생명을 존중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올해 8월 말 퇴직 교원 478명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남교육청은 2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2024년 8월 말 퇴직 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에 정부포상을 받는 사람은 훈장 410명, 포장 43명, 표창 25명 등 총 478명으로 2024년 2월 말 명예퇴직과 2024년 8월 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 교원이다. 경남교육청은 투명하고 건전한 포상 문화를 정착하고자 2024년 정부포상 지침에 따라 포상 대상자에 대한 공적 검증을 철저히 하고 주변 평판과 여론을 반영했다. 먼저 근정훈장 수상자는 △진주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신우 외 57명 △김해서중학교 교감 김미숙 외 80명 △칠서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조지인 외 103명 △풍호초등학교 교사 서애란 외 166명이다. 근정포장 수상자는 청암중학교 교감 류미정 외 42명, 표창 수상자는 △사파중학교 교사 이은옥 외 15명 △자은초등학교 교사 이명옥 외 5명 △분성초등학교 교사 조용정 외 2명이다. 이날 전수식에는 퇴직 교원을 비롯한 가족, 동료 교직원, 제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직단체장, 삼락회장, 각 지역 교육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남교원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석한 90명의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하며 “경남교육의 변화와 성장은 여러분이 쌓아주신 튼튼한 교육적 토대 위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며 “땀과 열정으로 지켜주신 경남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이끌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 스승의 삶을 살아올 수 있도록 끝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전북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 공동 연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인권센터에서 교육활동 보호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올해 3월 1일 자 교권 보호 업무와 아동학대 사안 처리 업무를 통합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과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됐다. 연수회는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 시설 및 인력 탐방 두 기관의 현황 및 운영 사례 공유 교육활동 보호 통합 체계의 장점 및 과제 탐색 두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모색 등으로 꾸며졌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교육활동 보호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 담당자 연합 연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경상남도,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경남교육청-경상남도-전문 상담 기관 담당자 연합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기관별 학생 정신 건강 증진 사업 소개 지역 내 위기 개입 및 기관별 협력 사례 공유 학생에게 상담·치료를 제공하는 시군별 위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간 기관 협력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경상남도 보육정책과·보건행정과와 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과 관련해 효과적인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도내 모든 지역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각 지역 내 실질적인 위기 개입 체계를 구축하고자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가 공동 주관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앞으로 기관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지원과 지역별 촘촘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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