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초중고 학교장 1,00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실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학교장의 역할 △위기 청소년의 이해 및 학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학생 생활 규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자율에 기반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는 ‘마음 회복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관련된 법적 절차 및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장으로서 책임과 지도력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해 정신 건강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위기 징후의 조기 발견 및 개입 방법, 상담 및 보호 체계 연계 방안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장들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 덕분에 학교의 역할과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재정립하고 학생 안전과 권리 보호에 더욱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경남교육 안전 주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교육 안전 주간’ 으로 정하고 ‘마음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 이라는 주제로 본청부터 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한다. 본청에서는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월호 추모식 개최, 본청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특히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작’ 수상작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이 제안한 참신한 안전 아이디어를 나누고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와 직속 기관에서도 기관별 특성과 교육과정에 연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16일에는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경남교육연수원장,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 등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안전 주간 운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립·공존의 경남혁신교육 3기’ 도민과 소통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본청 공감홀에서 ‘도민과 소통으로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위해 2024년 상반기 매니페스토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매니페스토: 예산 확보 및 구체적인 실행 계획 따위가 마련되어 있어 이행이 가능한 선거 공약 이번 연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도민과 소통하는 경남교육 정책을 만들고 자립과 공존의 경남혁신교육 3기를 바탕으로 경남교육 철학을 공약 사업에 녹여나가기 위해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공약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 교육 자치 매니페스토’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공약 사업을 추진할 때 도민과의 소통 방안, 타 시도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경남교육의 소통 방안으로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 배심원단 활용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공약 사업 담당 총괄 부서 위주로 교육감의 공약 사업 관리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소통 다양화를 위한 웹 활용, 공약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연수에 참여한 ‘공동 교육과정’ 공약 사업 담당자 권인표 장학사는 “경남교육 정책 사업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도민과의 소통과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실천이 곧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자립과 공존의 가치임을 알고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소통과 실천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by 편집국특수학교-대학 연계 맞춤형 전공과 운영 손잡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0일 김해은혜학교 교장, 부산장신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학교-경상남도 대학 연계 전공과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교육청과 특수학교, 대학은 ▲대학 연계 전공과 운영을 위한 시설 구축 ▲특수학교와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공과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취업 기회 확대 방안 마련 ▲특수교육 자원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공과 학생의 직업 역량을 향상하는 데 손잡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특수학교와 대학이 연계한 전공과 운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금까지 학교 안에서 운영하던 제한된 환경을 벗어나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대학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실무 경험을 쌓아 스스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대학과 연계한 전공과 운영은 특수 학생들의 교육·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는 만큼 경남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특수교육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특수학교와 대학 연계라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해 특수 학생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by 편집국‘학교와 마을을 잇다’ 마을 연계 교육 역량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경상남도사회적경제혁신타운, 다음 달 2일 경상국립대 지엔유컨벤션센터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4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지구 마을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개념 이해 ▲마을 연계 교육과정 속 마을 연결하기 ▲학교와 마을 배움터의 만남 ▲질의와 답변으로 보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내실 있게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새롭게 거듭나는 미래교육지구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학교를 공모로 선정해 운영한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교사가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해 마을에 관한, 마을을 통한, 마을을 위한 활동을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학생이 지역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은 앞으로 학교와 마을이 촘촘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상담, 점검, 교사 연수 등으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 박은 “학생들이 살아가는 터전인 마을로부터 시작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이 필요한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학교와 마을 간 협력 체제 구축은 지역 소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다”며 “아이들이 지역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마을 연계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2024년도 교무행정원 역량강화 직무연수’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과 29일부터 30일까지 미래교육원에서 유· 초·중·고·특수학교의 교무행정원 1,2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교무행정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연수를 약 5년 만에 대면 집합연수로 실시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업무 지식을 현장에서 공유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교무행정원은 각급 학교에 배치되어 학교 교육활동 전념여건 조성을 위해 업무를 수행하며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 등 교육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선생님이 오롯이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2021년 초등학교에 교무행정원과 방과후학교실무원을 추가 배치한 데 이어 작년에는 중학교까지 교무행정원을 추가 배치했다. ‘교육활동전념여건조성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만족도가 최근 5년간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고 특히 교무행정 지원인력을 통한 행정업무 경감 영역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2019년 78.7점 → 2020년 78.9점 → 2021년 79.8점 → 2022년 80.7점 → 2023년 80.9점 2023년 교육활동전념여건조성 만족도 조사: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대상 13,994명이번 연수내용은 ‘교육활동전념 여건조성 사례’,‘몸마음 소통’ 및 ‘알아두면 도움되는 노무지식’으로 편성되어 교무행정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이날 감사관에서도 연수현장에 참여해 교무행정원들에게 청렴정책을 알리는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육공동체의 한 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며 행복한 경남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 서부권에 독서 문화 꽃핀다” 진주복합문화도서관 첫 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진주시 충무공동 184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고 경남 서부권에 독서 문화를 꽃피울 진주복합문화도서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도서관 건립은 경남교육청·진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경상남도가 경남 서부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선진 독서 환경을 만들고자 손을 맞잡은 사업으로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과 진주시가 운영하는 문화관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서관은 총면적 4,35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유아·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문화 강좌 공간, 자유 열람 구역 등을 갖춘다. 특히 청소년 전용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교육청 소속 도서관의 정체성을 더했다. 도서관은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며 경남 서부권 독서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의회 출석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박종훈 교육감을 대신해 오경문 학교정책국장은 환영사에서 “진주복합문화도서관은 도민의 내일을 짓는 경남교육청 역점 사업으로 기대가 크다”며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 진주에 독서 문화의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업계고 취업 연계 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 공유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중부권 지원센터에서 도내 35개교 직업계고의 학점제 담당 교사 등 90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내실화를 위한 공유회를 실시했다. 올해는 직업계고 전체 학년에 학점제가 적용되고 내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초 도내 35개교 직업계고에 두 차례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공유회는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현장 교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과정 변화에 따라 미리 준비해야 하는 내용으로 특강과 실습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삼일고등학교 노숙희 교사와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류대성 교사의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특강으로 시작했다. 오후에는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준비 실습을 통해 학교의 애로점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계열을 고려해 2개 반으로 분반하고 반별 8개 모둠으로 나누어 주 강사와 보조강사가 학교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컨설턴트로 참여한 창원기계공업고 추동균 교사는 “직업계고 학점제는 취업과 연계된 과목의 선택권 확대를 목표로 하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취업이 서로 연계돼 하나의 유기체처럼 잘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년에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현장 교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공유회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다”고 말했다. 진영제일고 김수진 교사는 “학기제 편성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유사한 다른 학교와 공유할 수 있었고 주 강사와 보조강사의 현장 첨삭 지도로 즉각적인 보완 및 문제 해결이 이루어져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학점제 운영 방안과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늘봄학교 안정적 정착 위해 컨설턴트 역량 키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교육연수원 장영실홀에서 늘봄학교 컨설턴트 1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와 학교 급별·지역별·규모별로 바람직한 컨설팅 방안을 공유했다. 또 늘봄학교를 포함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의 컨설팅 방향을 설정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과 사례 중심의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방과후학교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늘봄학교 컨설턴트가 학교 현장에 늘봄학교를 활성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늘봄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4년 본예산 7조 969억원 대비 2,160억원이 증가한 7조 3,12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26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27억원 자체수입 212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661억원, 총 2,16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383억원 교육사업비 520억원 시설사업비 1,328억원 예비비 등 96억원을 증액하고 운영비 및 내부유보금 167억원을 감액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돌봄과 배움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복지, 자립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뒀다. 교육복지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돌봄·늘봄 확대 68억원 다자녀 교육비 및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추가 지원 65억원 책임교육학년 및 기초학력 보장 지원 42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실현 및 교육생태계 조성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활용 지원 30억원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24억원 직업교육 혁신지구 내실화 17억원 교원 치유 및 교육활동 보호 12억원 등을 반영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학교 노후시설 개선 406억원 석면 해소 및 내진 보강 356억원 급식 시설 및 환기 개선 361억원 등을 담았으며 교원 수당 인상분 등에 192억원을 증액했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은 최근 급감한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금을 사용하지 않고 가용재원으로만 편성했다”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지원을 우선해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은 다음 달 14일부터 24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by 편집국영국·스페인 미래형 우수 모델 학교에서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부터 30일까지 영국, 스페인의 우수 학교·기관 등에서 연수를 진행해 경남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과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경남교육청 연수단은 박성수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경남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교육청 관계자 15명, 박동철 도의회 교육위원이 함께한다. 연수단은 영국, 스페인 2개국 학교의 미래교육과 교수 학습 공간, 교육 활동 운영 등을 살펴본다. 이어 교육 시설, 학교 공간을 고찰해 경남형 미래학교 공간 사업에 적합한 모델을 발굴한다. 먼저 23일에는 영국 미래학교 프로젝트에 참여한 피터 배럿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케임브리지 킹스칼리지 대학가 및 초등학교의 건축물을 견학했다. 24일은 영국 런던 월링턴에 있는 핵브리지 초등학교와 서턴 카운슬 교육청을 방문해 영국의 교육 방향과 학교 기반 시설에 대한 동향을 분석했다. 윌링턴 초등학교는 에너지 자립을 지향하는 학교로 태양열뿐만 아니라 지열을 활용하는 시설을 구축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있고 내외부 건축자재로 목조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5일은 해리스 아카데미, 홀리 트리니트 초등학교, 아키타입 건축설계 회사를 견학해 새로운 학교 공간을 위한 설계 단계부터 건축가와 협업한 사례를 듣고 학습과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 등을 살펴본다. 26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콜레히오 몽세라 초등학교와 바르셀로나 국제종합학교를 방문해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29일은 도서관 복합 시설을 견학해 시민들에게 정보·문화·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사례를 듣고 독서와 학습에 최적화된 공간을 살펴본다. 이 밖에도 연수단은 방문국 기관의 교육 활동을 검토하고 학교 건축 철학과 디자인, 학교 공간 재구조화 방향,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학교 시설 운영 방안 등을 탐색한다.
by 편집국‘더 쉽고 재미있게’ 경남교육 홍보 콘텐츠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에 필요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하기 위해 24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경남교육 홍보 콘텐츠 개발위원 협의회를 열었다. 개발위원은 공모로 선정된 교사, 주무관 등 경남 지역 교직원 총 4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홍보 기획·영상·웹툰·현장 기사 등 전문 영역별로 경남교육 홍보 콘텐츠를 개발·제작한다. 이번 협의회는 개발위원이 구성된 후 열린 첫 회의다. 2024년 경남교육 정책의 주요 내용과 홍보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쉽고 재밌는 홍보 콘텐츠 제작 방안을 논의했다. 개발위원이 제작한 홍보 콘텐츠는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경남교육 누리 소통망에 게시해 교육공동체와 공유한다. 협의회에 참석한 창원남산고 이민형 교사는 “올해는 최근 소셜 미디어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경남교육 정책 방향과 맞는 영상을 제작해 재미와 정보를 모두 갖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춘 홍보담당관은 “현장의 생생한 교육 활동을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공동체에 더 쉽고 재미있게 경남교육 정책을 알리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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